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국회를 찾아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남 나주·화순)을 만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심사와 연내 처리를 공식 요청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2년 전 강원특별법 개정 당시에도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고, 이후 도민 천여 명이 국회를 찾아 법안 심사를 촉구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3차 개정안은 과도한 권한 요구가 아니라, 단계적 규제 완화에 초점을 둔 실질적 개정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40개 입법과제 가운데 3분의 2는 이미 정부와 협의를 마쳤다”며 신속한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지난 2024년 9월 26일 한기호·송기헌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총 68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8월 26일 법안소위에 상정됐지만 발의 후 1년 넘게 심사가 지연된 상태다. 이에 대해 신정훈 위원장은 “강원만의 특별법은 충분히 의미가 크다”며 “군사·환경·산림·농업 분야에서 강원이 거둔 성과를 잘 알고 있는 만큼, 강원도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연내 통과 여부를 적극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석탄경석 문제, 국제학교 관련 조항 등은 모두 도민의 수십 년 염원이 담긴 내용”
[속보] '전장연 시위'.. 4호선 한성대입구역(하행선) 무정차 통과중.. 출근길 시민들 큰 불편
대구할랄반대시민단체와 강원할랄반대시민연합은 11.7 11:30경 양주시청 입구에서 양주시가 양주 은남면 일반산업단지 내(산업4구역, 제조복합2)에 할랄식품 제조공장과 할랄연구소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이들은 강수현 양주 시장이 국민혈세를 할랄식품 인증에 지원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이들은 할랄단지에서 5km(직경 10km) 내에서는 돼지고기와 관련된 양돈농가와 식당, 식육점은 전면 금지되며, 할랄인증서는 65%가 인증 없이 거래를 하고 있어 동 인증서가 이슬람권에 수출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20억 무슬림들은 할랄음식만 먹지 않고, 이슬람의 꾸란에서 금지하는 것은 죽은 고기, 피, 돼지고기, 술 정도이고 다른 음식은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할랄음식인증서를 발급 받으려 하는 사람은 무슬림들의 사기행각에 놀아나는 것이므로, 국민혈세로 할랄식품을 지원하는 정책은 한국음식이 아닌 이슬람 음식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대기업 ‘타드만소리 그룹’과 손잡고 ‘K-푸드’의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고 발표하였다. 또 시는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재난 대응 인력의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재난쉼터(Hero Station)’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5일과 7일 양일간 정선소방서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재난쉼터(Hero Station)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 지원은 신속히 이루어지지만, 정작 대응 인력과 자원봉사자의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가스공사는 강원 정선연수원을 대형 산불 발생 시 소방관 쉼터로 개방하고, 재난 복구 자원봉사자에게는 에어텐트 쉼터를 지원하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관 쉼터에는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춰, 현장 활동자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다.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Hero Station’의 취지”라며, “국민 안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정선소방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체계적인 재난 대응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KME) 2025’에 참가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에 맞춘 맞춤형 MICE(기업회의·국제행사·컨벤션·전시회) 유치 전략을 본격화했다. 재단은 올해 행사에서 ‘강원 MICE 홍보관’을 독립 부스로 운영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요 컨벤션 시설, 인센티브 관광 자원, 숙박 및 교통 인프라 등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집중 소개했다. 특히 평창군을 비롯한 강원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8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도내 주요 MICE 시설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MICE 산업 관계자 약 5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원 MICE 서포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SNS 홍보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 중심의 콘텐츠 확산과 지역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MICE 최적지”라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강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문의
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와 혁신을 중심으로 한 새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함께 그룹의 핵심 과제인 안전·준법 경영 강화,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도세호 부사장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샤니 대표이사에는 지상호 상무가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인물로, 그룹의 혁신 협의체인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해당 추진단은 계열사 대표와 임원, 노조, 사외위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안전·상생·윤리 경영을 중심으로 그룹 쇄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허희수 신임 사장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등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확장에 앞장서 왔다. 특히 미국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의 국내·싱가포르 진출을 성사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도세호 사장은 그룹
2025년 11월 3일, 아프가니스탄 북부아프가니스탄 북부를 규모 6.3의 강진이 강타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구조팀이 외딴 피해 마을에 도착함에 따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및 초기 피해 상황지진은 현지 시간 3일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망간주(Samangan)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샤리프 남동쪽 37㎞ 지점으로 확인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의 좌표는 북위 36.58도, 동경 67.48도이며, 발생 깊이는 28㎞였다. 아프간 보건부는 이번 지진으로 사망간주와 발흐주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는 초기 조사 결과라고 밝혔다. 아프간 국방부는 긴급 구조·구호팀이 사망간주와 발흐주에 도착해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재난이 잠재적으로 광범위할 수 있다”며 4단계 경보 중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주요 피해와 현장 증언인구 약 50만 명의 아프간 북부 최대 도시 마자
헤드라인21(HEADLINE21) 관리자 기자 | 제주로 마약을 밀반입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0.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차(茶) 봉지 등으로 위장한 마약이 담긴 여행용 캐리어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제주에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입도 후 A씨는 SNS에 "물건을 서울까지 전달해주면 일당 30만원을 주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을 보고 여행용 캐리어를 전달받은 20대 남성 B 씨는 그제(27일)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 접수 당일 저녁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호텔 객실에 있던 A 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확인 결과 여행용 캐리어에 담긴 건 폭발물이 아닌 8억 4,000만 원 상당의 필로폰 1.2㎏이었습니다. 무려 4만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의 요구로 밀반입 했다"며 "대가를 받은 것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 환경 조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충청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안'은 노인복지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도내 시·군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노인 삶의 질적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고령친화영향평가의 실시 ▲도내 시·군의 고령친화도 향상을 위한 예산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고령친화산업의 육성과 발전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충청북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시책 및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전문인력 양성 및 소비자 권익보호 ▲고령친화 사업 추진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충북은 전국적으로도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고령친화' 도시 조성 및 산업 육성은 노인 세대를 비롯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요 동선에 무장애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및 수유실 정비, 시·청각 보조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관광지별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관광지점별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무장애 동선·체험시설 개선 및 테마파크 주요 시설별 시·청각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신설, 전기카트 및 모노레일 운영 개선사업과 황매산군립공원 내 교통약자 이동 동선 개선 및 나눔카트(전동카트) 투어,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이루어진 현장 컨설팅은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 컨설팅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 BF 자문위원 입회하에 사업장별 설계업체, BF 컨설팅사, 사업담당자 참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