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노동절을 맞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압도적인 국정 성과를 담은 주간 브리핑을 발표했다. 약가 인하, 고용 대폭증, 에너지 주권 확보, 축산업 독점 해체, 대외 안보 압박까지 전방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정밀 분석했다. 1. 약가 60년 만에 최대 폭 하락…‘최혜국 대우’로 6,000억 달러 절감바이엘, 타케다, CSL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 내 약가를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최저가 수준으로 인하하는 ‘최혜국 대우(MFN)’ 약가 협약에 합류했다. 이로 인해 총 6,000억 달러(약 800조 원) 규모의 약가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처방약의 80%를 커버하는 'TrumpRx.gov'를 통해 6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약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 8월 일자리 16만 2,000개 ‘대폭증’… 월가 예상치 3배 훌쩍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을 3배가량 웃도는 16만 2,000개를 기록하며 월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로써 트럼프 2기 출범 후 민간 일자리는 100만 개를 넘어섰다. 제약·방산·반도체 호조로 제조업 고용이 3년 만에 최대폭(1만 6,000개)으로 늘었고, 공장 건설 붐에 힘입어 건설업 일자리도 2만 2,000개 급증했다. 3. 역사상 최대 베네수엘라 유전 합의… 기름값 하락 예고백악관은 650억 배럴 규모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 석유 자원에 대해 미국이 과반의 경영권과 경제적 소유권을 확보하는 합의를 공식화했다. 2027년 초부터 원가 수준의 원유가 미국으로 도입되어 기름값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를 세금 투입 없이 미국 에너지 주권을 지켜낸 '몬로주의'의 완벽한 실현으로 평가했다. 4. “소고기 값 거품 뺀다”… 독점 육가공 공룡에 칼 뽑아든 트럼프미국 축산업자를 보호하고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한 행정명령 2건에 전격 서명했다. 상위 4개 대형 육가공업체가 전체 소 구매의 85%를 독점하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 단속을 강력히 집행하고, 중소 가공업체를 위한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회색늑대 등의 멸종위기종 해제 검토와 포식자 피해 보상 기준 상향 조치도 포함됐다. 5. 이란 압박 고삐 죄는 국제 연대… 불법 체류자 2천 명 기습 체포미국의 이란 경제 봉쇄 작전에 유럽연합(EU)이 전격 합류했으며, 한국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한 직접 군사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미군은 하루 만에 이란 표적 60곳을 타격하며 고강도 압박을 이어갔다. 한편 뉴욕 일대에서는 ‘썩은 사과 작전’을 펼쳐 중범죄자를 포함한 불법 체류자 2,000여 명을 대대적으로 체포하며 강경한 대내외 국정 기조를 입증했다.
속칭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거점 국립대학들에 3천 5백억씩 돈 나눠주는 정책은 교육부가 판을 짠, 공공선택학에서 지적하는 거대한 '지대추구(rent seeking)'의 적나라한 예다. 일차로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3개 대학이 그 선정 대상이 되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잘못된 정책임은 돈 나눠주면 곧 서울대 9개가 더 만들어진다는 근본 전제가 틀려먹었다는 것, 그리고 이에 선정되기 위한 지대추구 비용 속에는 이 정권에 잘 맞추도록 만드는 굴종 비용도 포함되고, 연구와 교육이란 양대 본질보다 이 정책의 수혜자가 되기 위해 상당 부분의 지력과 자원이 소모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1차 선정에 어느 학교가 빠졌다고 혹은 포함되었다고 싸우는 건 이 정책의 근본 오류를 몰각한 채 잘못된 정책 구조 안의 세부 자잘한 경쟁 국면에 초점이 묶여버린 것이다. 배급품을 왜 내게는 안 준다고 불평하기 보다는 이 배급 정책 자체가 잘못된 것임을 먼저 분명히 강조해야 한다. 심지어 이 정책 초기 논의 단계에서는 예컨대 "서울대학교 OO캠퍼스" 식으로 전국에 10개의 서울대학교를 만드는 거라는 논의도 있었다가 그후 각 교명은 현재 교명을 유지하기로 정해졌다. 비록, 공식적으로는 이런 코미디적 발상이 없어졌지만 정책 동기의 그런 천박함이 대학들 및 교육부의 유인 체계에서 과연 완전 탈색되었을까? 이미 국립은 물론 사립대학교 마저 정말 몇 군데만 빼면, 교육부 재정지원 없이는 경영이 어려운 지경이다. 그 이유는 등록금을 스스로 책정하지 못하게 정부가 묶어 놓았기 때문. 그래서 사립대학교 마저 교육부 의존은 심화되고 모든 대학의 관립대학처럼 변질된다. 이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대학은 초라해 지고 정부만이 커진다. 정부부처 퇴임 관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이해관계 있는 기관에 일정 기간 취업할 수 없다. 그러나, 교육부 관료만은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에 취업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대학이 "공익적 성격의 기관" 이라는 것. 그러나, 날로 대학이 교육부에 종속되어 가는 마당에 전혀 맞지 않은 논리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같은 경우, 대학과 교육부는 고객과 가게 주인 같은 긴밀한 동업자 관계. 곧, 지대 공급자와 지대추구자라는 적나라한 공생관계에 불과하다. 그러고보니 이게 다 대학의 정치화이다. 과거 학문의 자유를 떠들던 좌파 정부가 이제 대학을 지대추구 현장으로 만들어 다시 정치화로 몰아가는 중이다. 대학 세우고 돈 붓고 정부가 강조하는 분야를 지정하며 그리 유도하고 저들 끼리 스스로 모두 "세계 대학" 이라고 부른다고 세계 수준 대학이 되나. 중국의 축구 수준이 형편없는 신비를 모르는 자들의 사고에서 나온 정책이다. 발상 자체가 재원에 무책임한 좌파 교육정책의 표본이다. 그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원받고자 정부 지시에 종속되게 만듦은 자명하다. 왜 수익자 부담원칙에 더 적합한 등록금은 묶어놓고 문재인 이래로 복어 배같이 팽창시킨 조세로 대학을 지원하나? 공익이란 명분으로 등록금을 통제하여 대학을 궁핍하게 만들어 놓고는 재정 지원금으로 공사립 불문 모든 학교를 통제해간다. 그게 좌파 교육정책의 패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좌파정권 교육정책의 표본실이다. 내일 정권이 바뀌어 곧 뒤집히더라도,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수천억 지대rent)를 향해 대학들은 기꺼이 지대추구 행위에 가담한다. 마침내 대학은 시장에서 소비자의 수요에 맞추는 경쟁력은 상실하고 교육부로부터 수입을 얻는데 전문화된 사업 입찰자가 된다. 이런 구조에 무슨 대학의 자유를 말할 자격이 있나.
영국 웨일스의 성별정체성 의료서비스 기관이 성전환 수술과 관련한 신규 의뢰를 전면 중단했다. 웨일스가 영국 전체 인구의 약 5%에 불과한데도 성전환 수술 의뢰 건수는 영국 전체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료적 적절성과 환자 안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영국 기독교 법률·정책단체 크리스천컨선(Christian Concern)은 4일 웨일스 카디프에 기반을 둔 웨일스 젠더 서비스(Welsh Gender Service·WGS)의 성전환 수술 의뢰 중단과 이를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NHS 웨일스 공동위원회(NWJCC)는 최근 WGS의 성별확정수술(gender affirming surgery) 의뢰를 일시 중단하고 독립적인 임상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영국 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웨일스의 수술 의뢰 비율이 이례적으로 높다는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언론인 닉 월리스가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2025년 영국 전체 성전환 수술 의뢰 가운데 최대 17%가 웨일스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웨일스 인구가 영국 전체의 약 5%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격차다. 구체적으로 WGS는 여성화 성전환 수술을 2024년 148건, 2025년 163건 의뢰했다. 남성화 흉부수술(유방절제술)은 각각 234건과 207건, 남성화 성전환 수술은 46건과 56건이었다. WGS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크리스천컨선에 따르면 WGS는 ‘중대한 단일 서비스 실패 또는 누적·구조적 우려’가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적 우려 서비스(potential service of concern)’로 지정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지난달 19일 WGS가 2025~2026년 관련 정보공개 요구에 자료를 제공하지도, 거부 통지를 하지도 않았다며 관련 정보를 처리하도록 결정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중단 조치는 수술 관련 절차에 한정된다. 카디프·베일 대학보건위원회의 데이비드 플럭 의료총괄 책임자는 “이번 중단은 성별확정수술 의뢰와 수술 평가, 수술에 한정된다”며 “호르몬 치료 지원과 내분비 검토, 심리 지원 서비스 등 WGS가 제공하는 다른 진료는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독립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웨일스 보수당 보건 대변인 나타샤 아스가르는 “한 기관이 영국 평균의 3~4배에 달하는 비율로 되돌릴 수 없는 시술을 의뢰하고 있다면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제대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의뢰 경로나 임상 관행, 환자 평가 방식 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누군가 되돌릴 수 없는 시술을 받기 전에 의료시스템이 올바른 질문을 하고 환자의 장기적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 평가 과정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됐다. 웨일스 의회(Senedd)의 리폼UK 대표인 댄 토머스는 WGS 직원들이 의료적 개입에 의문을 제기하는 가족과 거리를 두도록 환자에게 권유했다는 주장을 접했다며, 증거가 뒷받침될 경우 이번 검토 과정에서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립 검토의 주체를 둘러싼 논란도 있다. NWJCC가 이번 검토를 ‘경험 있는 젠더 임상의’들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히자 크리스천컨선은 기존 성별정체성 의료체계에 참여해 온 의료진이 검토를 맡을 경우 독립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WGS의 전 임상 책임자인 소피 퀴니 박사를 둘러싼 논란도 재조명됐다. 원문은 퀴니 박사가 과거 성별정체성 의료와 관련해 “우리는 이것을 과학이 아니라 예술로 만들려고 한다”고 발언했으며, 흉부수술을 받기 전 의사 한 명의 의견만으로도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컨선은 이를 근거로 WGS의 임상 판단과 근거 수준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웨일스 제1장관 룬 압 이오르웨르트도 신속한 조사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WGS는 웨일스 노동당 정부와 플라이드 컴리(Plaid Cymru) 간 2017~2018년도 예산 협상 등을 거쳐 설립이 추진된 기관이다. 크리스천컨선은 이번 사태가 단순히 수술 의뢰 건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 선별과 평가, 호르몬 처방, 수술 후 부작용 및 후회·탈전환(detransition) 환자에 대한 지원까지 폭넓게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WGS에 관여하지 않았던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검증에 참여해야 한다”며 성별정체성 의료를 받아온 환자들의 장기적인 신체·정신 건강 결과를 객관적으로 추적·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낙태약물인 ‘미프진’ 도입과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언급하면서 시민사회 일각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7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국회의 입법권조차 무시한 낙태약물 도입을 즉각 중지하라”며 이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강력 규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미프진 도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여성계가 얘기를 하고 있다. 2년은 (병원) 원내 처방, 원내 조제하고 2년 뒤에는 병원 처방, 원외 약국 조제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상 낙태약물 도입 방침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낙태의 허용 주수와 사유·절차 등에 관한 법률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부가 품목허가와 관리체계 구축을 앞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국회가 낙태의 허용 주수·사유·절차 등 기본적인 법체계를 아직 정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부가 약사법상 낙태약물의 품목허가를 넘어 관리체계까지 구축하려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법제처의 최근 법령해석에서도 입법 필요성이 명시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법제처는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질의에 대해 임신중지약물 수입품목허가가 모자보건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볼 수 없고, 약사법상 안전성·유효성 등 허가요건을 충족할 경우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해석했다. 다만 법제처는 같은 법령해석에서 “임신중단의 허용 주수·사유·절차 등 그 규율체계를 입법적으로 명확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은 이를 근거로 “낙태의 허용 주수·사유·절차와 국민의 생명·건강에 직결되는 기본적인 안전관리 및 사후관리체계는 국회의 입법을 통해 먼저 명확하게 규율돼야 한다”며 “국회의 법령 정비에 앞서 낙태약물을 먼저 허가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낙태약물의 안전성 문제도 제기했다. 단체는 2025년 미국 윤리공공정책센터(EPPC)가 낙태약물 사용에 따른 중대한 이상사건이 10.93%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놓은 점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낙태약물 안전성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충분한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과 2021년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를 거론하며 약물낙태 시도 과정에서 불완전 임신중절로 추가적인 의료적 처치를 받은 사례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태아 생명보호라는 헌법적 가치 역시 품목허가 과정에서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체는 “헌법재판소는 태아의 생명보호가 국가의 중요한 헌법적 책무임을 일관되게 밝혔다”며 “국회의 입법과정을 통해 태아의 생명보호는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낙태약물의 품목허가는 단순히 의약학적 안전성·유효성만을 판단하는 행정절차가 아니다”며 “안전관리와 사후관리 체계를 법률로 먼저 규정하고 태아 생명보호라는 헌법적 가치와 국가의 생명보호 책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가 현행법 체계에서 품목허가를 강행할 경우 행정·사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은 “식약처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에 근거해 국회의 입법 없이 낙태약물 품목허가를 강행한다면 품목허가처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행정·사법적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해 낙태약물 품목허가를 강행하지 말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강행할 경우 대통령에게 헌법과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식약처장에게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를 비롯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교육단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유아·아동 대상 포괄적 성교육과 관련해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의 성교육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학부모의 알 권리와 교육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국민희망교육연대(이하 국희연)는 4일 성명을 내고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5세 유아의 ‘생식기 색칠’ 성교육 사례를 언급하며 “5살 아이에게 남녀 생식기를 직접 그리게 하는 것이 정말 필요한 성교육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국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신의 5살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남녀 아이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음경과 음순을 돌려가며 그리는 성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부모에 따르면 아이는 교육 후 “왜 꺼내서 색칠하게 한 거야?”, “그리고 힘들고 싫었어”라고 호소했으며 현재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학부모는 해당 사안을 정서적·성적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번 사례를 특정 어린이집이나 성교육 업체만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교육부가 추진 중인 ‘혐오·차별 대응 가이드북’을 둘러싸고 일부 단체와 시민사회에서 ‘성소수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개념을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면서 학교 성교육과 성 가치관 교육의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공개된 유아 성교육 사례와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등을 학교 교육에 포함하라는 요구의 공통된 배경으로 ‘포괄적 성교육’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포괄적 성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몇 살부터, 어디까지 가르칠 것인가를 이제는 따져봐야 한다”며 “성교육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신체와 경계를 존중하도록 가르치는 교육은 필요하지만, ‘성교육’이라는 이름이 어떠한 내용과 방법도 허용하는 면허증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은 연령과 발달단계에 적합한지 더욱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명은 “사회적 논쟁이 계속되는 성 가치관을 충분한 검토 없이 전달하거나 부모도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민감한 성적 내용을 다루는 교육은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교육 내용과 방식이 학부모에게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되고 교육당국에 의해 검증되고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교육부와 교육청이 전국 유치원·어린이집·학교에 어떤 외부기관과 강사가 들어가고 있는지, 어떤 교재·영상·활동자료가 사용되는지, 성적지향·성별정체성·성적 자기결정권 등의 내용을 어느 연령부터 어떤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모른다면 지금 당장 조사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먼저 가르치고 문제가 생긴 뒤 부모가 알게 되는 식의 성교육 역시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성교육 정책의 실험 대상이 아니다. 부모 또한 자녀의 교육에서 배제돼야 할 방관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 포괄적 성교육 실태 전수조사 및 결과 공개 ▲성교육 실시 전 외부기관·강사·교육내용·교재·주요 활동 학부모 사전고지 ▲강의계획서와 실제 교재·영상·활동자료 공개 ▲성교육 프로그램 선정·운영 과정의 학부모 참여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과 거부권 보장 등을 교육당국에 요구했다. 끝으로 교육부가 이 같은 요구를 외면한 채 포괄적 성교육을 확대하거나 사실상 방치할 경우 전국 학부모·시민단체와 연대해 교육현장의 실태와 정책 결정 과정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부모의 교육권을 침해하거나 아동의 발달단계를 무시한 교육이 확인될 경우 시행 과정과 관리·감독 책임을 끝까지 묻고 필요한 제도적·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아 포괄적성교육 폭로 국회 기자회견 영상(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 18분 39초부터
러시아의 무인 화물우주선 ‘프로그레스(Progress) 96’이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연료 등 약 3톤의 보급품을 싣고 오는 9일 우주로 향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간) 미디어 어드바이저리를 통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프로그레스 96 화물우주선 발사와 ISS 도킹 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레스 96은 오는 9일 낮 12시 15분(미 동부시간·EDT),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현지 바이코누르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9시 15분이다. NASA의 발사 생중계는 미 동부시간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레스 96은 발사 후 약 이틀간 비행한 뒤 11일 오후 2시 37분 ISS의 ‘포이스크(Poisk)’ 모듈 우주 방향 포트에 자동 도킹할 예정이다. NASA는 이날 오후 1시 45분부터 도킹 과정을 생중계한다. 발사와 도킹 과정은 NASA 공식 생중계 페이지를 비롯한 NASA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다. 프로그레스 96은 ISS에 약 5개월 동안 도킹한 상태로 머물 예정이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ISS에서 분리돼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며, 태평양 상공에서 안전하게 소멸한다. 프로그레스 96이 도착하기에 앞서 기존 화물우주선인 프로그레스 94는 7일 오전 11시 18분께 ISS에서 분리될 예정이다. 이후 계획된 대기권 재진입을 통해 소멸한다. NASA는 프로그레스 94의 분리 과정은 생중계하지 않는다. ISS에서는 25년 넘게 우주비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생활하며 각종 과학 연구와 실험을 수행해 왔다. NASA는 ISS를 통해 장기간 유인 우주비행의 과제를 연구하는 한편 저궤도 우주경제 확대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한 달 장기 탐사, 향후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SS와 관련 연구 및 승무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ASA 국제우주정거장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이산화탄소 중심 기후위기론과 탄소중립 담론의 허구성을 정면으로 지적하고, 대자연의 기상 현상을 움직이는 진짜 근본 동력이 '전기 전하'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받고 있다. 제17대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지낸 박석순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유튜브 채널 '박석순의 환경TV'를 통해 교양 과학 신간 『차지드: 대자연을 지배하는 놀라운 전기 현상』(도서출판 어문학사, 2026년 7월 31일 출간)의 핵심 내용을 다루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만을 기후 변화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정치적 환경 담론과 기존 기상학계의 패러다임을 전면 비판했다. 박 교수는 "기후와 날씨의 변화, 폭우나 태풍 같은 극단적 기상 현상의 원동력은 단순한 이산화탄소 농도나 기온·기압 차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태양 에너지가 물과 대기 중에 만들어내는 전하의 불균형과 전자기적 상호작용이야말로 대자연을 움직이는 원천적 과학 원리"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분석에 따르면 지구 표면은 음전하(-), 대기는 양전하(+)를 띠며 지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전지(Capacitor)처럼 작동한다. 지표면에서 상공으로 올라갈수록 1m당 약 100V의 전위차가 발생하는 전자기적 힘이 대기 흐름과 날씨 변화를 지배하고 있음에도, 기존 기후위기론자들은 자연의 원천적인 전기적 상호작용을 외면해왔다는 지적이다. 특히 박 교수는 수십 년간 기후 변화를 이산화탄소 탓으로만 돌려온 기상학계가 정작 구름의 생성이나 비가 내리는 기본 원리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인위적인 탄소 배출만을 문제 삼아 전 세계적인 규제를 정당화하는 탄소중립 담론은 대자연의 거대한 전자기적 메커니즘을 무시한 과도한 단순화이자 정치화된 과학에 불과하며, 실상은 태양 에너지가 유발하는 대기 전하의 불균형이 극단 기상 현상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한편,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 신간 『차지드』는 기후위기론 비판 외에도 기존 물리학이 해명하지 못했던 대자연의 수수께끼들을 전하의 힘으로 풀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구름과 비의 원리다. 수만 톤에 달하는 먹구름이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하늘에 떠 있는 이유는 음전하를 띤 구름과 지구 표면 사이의 강한 전기적 반발력 덕분이며, 대기 중 양전하가 유입되어 중화될 때 유도 현상에 의해 비가 내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새와 생물의 비행 메커니즘도 새롭게 재해석됐다. 철새나 독수리가 날갯짓 없이 수천 킬로미터를 활공하는 힘은 공기와의 마찰로 발생한 마찰전기로 몸이 음전하를 띠게 되면서 지구 표면과 반발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새들이 이륙 직후 숨을 헐떡이거나 배설을 하는 행동 역시 몸속 양전하(+)를 배출해 음전하 상태를 극대화하려는 생물학적 작용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수중 생물이 급류를 거스르는 유체 이동, 범선의 역풍 항해, 지구가 수십억 년간 자전을 유지하는 동력 등 다양한 일상 속 현상들이 전하 이론으로 명쾌하게 풀이된다. 나아가 영상에서는 1950년대 미 공군 등에서 연구되었던 전기중력학(Electrogravitics)과 UFO의 엔진 없는 초고속 비행 원리, 곤충 껍질의 전하 조절 기능 등 기존 과학이 외면해 온 전하 관련 연구사 사례들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박석순 교수는 "『차지드』가 밝혀낸 대자연의 전하 비밀은 기존의 기후 허구론을 넘어 한국 과학기술계와 지식산업계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와 신기술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단체가 교육부가 추진 중인 ‘혐오·차별 대응 가이드북’과 관련해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등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개념을 학교 현장의 공식 지침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에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자녀교육권부모연합(PACER)는 2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혐오·차별 가이드북에 편향된 이념을 담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최근 일부 단체와 시민사회에서 해당 가이드북에 ‘성소수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개념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며 교육부에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PACER는 “교육 현장은 모든 학생이 보편적 가치와 건전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조화롭게 성장해야 할 공교육의 장”이라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학부모와 교육 주체 사이에서 가치관의 대립과 윤리적 논란이 이어지는 쟁점을 학교 교육과 공식 지침에 일방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련 개념이 공식 가이드북에 포함될 경우 아동·청소년의 가치관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학부모의 교육권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교육부가 특정 집단의 요구에 밀려 사회적 합의가 결여된 내용을 제도화함으로써 교실을 이념과 갈등의 장으로 변질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가이드북 내용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PACER는 “‘반대 민원이 부담스러워 제외했다’는 식의 비판은 민주주의적 소통 과정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학부모와 국민이 교육 내용의 공정성과 타당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주권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혐오’로 매도하며 행정적 압박을 가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을 묵살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관철하려는 태도”라며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의견 역시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교육부를 향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내용을 전국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적용하지 말 것 ▲특정 의견에 치우친 절차를 중단하고 학부모를 교육정책의 당사자로 인정할 것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보장할 것 등을 촉구했다. PACER는 “교육부가 소수의 편향된 목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교육적인 기준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대ㅡ기독교 관념 세계에서 3의 의미는 각별하다. 찬송가 8장이 아름답게 그리는 삼위일체(Trinity)는 인간을 구속하고자 고안한 하향식 교리가 아니라 미몽의 인간이 말씀을 통해 신의 속성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체득하게 되는 귀납 논리다. 그 후, 서구 세계는 세 원소로 한 집합을 만드는 사고에 친숙해졌다. 좌파 지식인들이 규정하는 리버테리언(자유주의자) 3악당은 미제스, 하이에크, 뷰캐넌. 뒤마의 3총사는 아토스, 포르투스, 아라미스. 한국 좌3통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한국 정치 3대 배신자에 대한 AI의 답은 보수 진영의 판정과 정확히 일치한다: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이 바람에 잠시 한숨을 놓은 김민새는 곧 4원소 집합을 두려워할 듯하다. 지금 트럼프 진영은 영국이 임명한 외무장관에 강하게 반발 중이다. 고든 브라운 전 영국 노동당 총리 밑에서 외무장관 노릇을 한 사람이 데이비드 밀리밴드. 그는 2010년 노동당의 대표 경쟁에서 그의 동생 에드 밀리밴드와 노동당 당권을 놓고 형제의 경쟁을 벌였다. 형 데이비드는 중도 좌파 노선을, 동생 에드는 노골적인 좌파를 지향했는데 예상 밖으로 동생이 승리해 노동당 대표가 되자 형은 서서히 관심에서 멀어졌다. 이렇게 노동당을 장악한 에드 밀리밴드는 2010-2015년 노동당 대표로 있었으나 당시 캐머런이 이끌던 보수당에 참패하자 사퇴한다. 그런데 미국의 대이란, 대러시아 정책에 미온적 조치로 더듬거리던 노동당의 스타머 총리가 퇴장 후 총리직을 이어받은 노동당의 앤디 번햄이 에드 밀리반드를 외무 장관으로 임명한다. 그러자 밀리밴드 형제는 둘 다 영국 외무장관을 한 드문 예가 되었다. 미영 관계의 공조가 필요한 이 시점에 반트럼프 성향의 에드가 미국의 루비오 국무장관과 원활한 협력이 어려울 걸로 여겨 보수 여론에서는 재앙으로 간주한다. 밀리밴드(Miliband)라는 성이 낯익음은 당연하다. 이 둘의 아버지가 바로 랠프 밀리밴드. 런던 정경대학의 잘 알려진 마르크스주의 좌파 교수. 한국 운동권의 시대에 그의 저술들은 한국에서 국가론 운운의 서사로 마르크스주의 정치학 이론 선전 자료로 활용되어 계급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영국 좌파 3밀리는 부자 관계의 긴밀한 연대(band)인 랠프, 데이비드, 에드 밀리밴드. 그러나, 최악 교리인 주체사상이 퍼지자 밀리밴드 이론 따위는 약효가 미약한 사변쯤으로 여겨져 좌파 담론에서 밀려났다. 우파의 3대 대통령은? 3대 저널리스트, 3대 작가, 3대 기업가...는? 자유 우파라는 범주 안에서 그 집합들은 언제 완성되나.
수만 톤에 달하는 먹구름이 하늘에 떠 있는 원리, 날갯짓을 멈춘 독수리가 공중을 활공하는 힘, 지구가 수십억 년 동안 자전을 멈추지 않는 동력. 일상에서 접하지만 기존 현대 과학의 복잡한 방정식만으로는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했던 대자연의 이상 현상들에 파격적인 질문과 해답을 던지는 교양 과학 신간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어문학사가 지난 7월31일 출간한 『차지드: 대자연을 지배하는 놀라운 전기 현상』은 '물의 제4상'을 규명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미 워싱턴대학교 제럴드 H. 폴락(Gerald H. Pollack) 교수의 최신 역작이다. 저자는 기존 물리학과 기상학이 관측되는 자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지나치게 난공불락 같은 이론들을 쌓아왔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논증은 가능한 한 단순해야 한다는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 원칙을 다시 꺼내 들고, 지구 표면이 음전하를 띠고 대기가 양전하를 띤다는 '대자연의 전기 전하(Electric Charge)' 메커니즘을 자연의 근본 원리로 제시한다. 책에서는 극히 소량의 전하 차이로 발생하는 인력과 반발력이 날씨 변화, 기압, 중력, 생물과 기체의 비행, 수중 생물의 추진력까지 지배하는 핵심 축임을 명확히 밝힌다. 특히 이 책은 최근 정치권과 환경단체에서 주도하는 이산화탄소 중심의 기후위기론이나 탄소중립 담론이 지닌 과도한 단순화와 복잡한 온실가스 이론의 한계를 깊이 있게 꼬집는다. 저자는 폭우와 태풍, 극단적 기상 변화의 주된 원동력이 단순한 이산화탄소 농도나 기온·기압 차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 에너지가 대기 중에 만들어내는 전하의 불균형과 전자기적 상호작용에 근본 원인이 있음을 규명한다. 지구 기후 변화를 오로지 탄소 배출 문제로만 귀결짓고 인위적 규제를 정당화하려는 환경 정치적 패러다임에 맞서, 자연계의 전자기적 동력이라는 원천적 신과학을 제시하며 기존 기후 패러다임의 허구성을 재조명한다. 나아가 기존 물리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웠던 엔진 없는 초고속 비행이나 반중력 현상까지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교과서적 통념을 과감히 혁파한다. 책에 수록된 세계적 석학들의 찬사도 눈길을 끈다. 생물학자이자 『자유로운 과학』의 저자인 루퍼트 쉘드레이크(Rupert Sheldrake) 박사는 "우리가 흔히 당연하게 여기는 과학적 이해가 사실은 우리를 거짓된 확신 속에 안주하게 만드는 오해라는 점을 밝혀낸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 놓는 탁월하고 독창적이며 자극적인 책"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국립연구심의회(CSIC) 교수이자 파리 센터 이사인 알렉스 고메스-마린(Alex Gómez-Marin) 교수는 "폴락의 제안은 경이로울 만큼 단순하면서도 대담하고, 독창적이며, 현실과 맞닿아 있다"라며 "어린이부터 노벨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사로잡을 역작"이라고 극찬했다. 『차지드: 대자연을 지배하는 놀라운 전기 현상』은 제17대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지낸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600여 쪽에 달하는 분량 동안 유쾌한 풀컬러 삽화와 명쾌한 설명을 배치해 전문 독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도 지적 탐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패러다임에 던지는 거장의 과감한 질문은 진정한 과학적 진보와 자연의 진실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