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9월 그라운드를 빛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월간 시상 소식이 이어졌다. 박해민(LG), 최원준(KT), 최인호(한화), 에레디아(SSG)가 ‘월간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퓨처스리그에서는 박준성(LG)과 원성준(고양)이 9월 루키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KBO와 CGV는 23일 ‘월간 CGV 씬-스틸러상’ 9월 후보로 박해민, 최원준, 최인호, 에레디아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수뿐 아니라 리그 관계자와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다. 이번 달 후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결정적인 수비 장면으로 이름을 올렸다. LG 박해민은 지난 1일 잠실 두산전 3회말 2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막았다. 빗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수비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KT 최원준은 9일 대구 삼성전 2회말 장타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호수비와 함께 외야 펜스에 남은 스파이크 자국까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화 최인호는 10일 문학 SSG전 8회말 김재환의 홈런성 타구를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의 최대 이변은 35세 ‘신인’ 최지만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이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KT 위즈의 선택을 받으며 KBO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고교·대학 유망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빅리거 출신 선수가 상위 라운드에 호명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라운드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부산고 하현승이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는 투타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하현승을 선택했다. 하현승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투수로 14경기 45⅔이닝을 던져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 77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도 24경기에서 타율 0.383, 3홈런, 21타점, OPS 1.088을 올리며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입증했다. 최근 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3경기 15⅔이닝 동안 2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7이닝 완봉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에도 국내
2027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는 고교·대학 유망주들의 프로 입성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의 지명 여부와 순번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KBO에 따르면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25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두산-KIA-롯데-KT-NC-삼성-SSG-한화-LG 순이다. 올해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이다. NC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의 3라운드 지명권을 넘겨받았다. 모든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NC는 12명, 삼성은 10명, 나머지 8개 구단은 각각 11명씩 총 110명을 지명하게 된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가장 유력한 전체 1순위 후보로는 부산고 하현승이 꼽힌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에도 국내 잔류를 택한 하현승은 현재 키움의 첫 번째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올해 드래프트를 두고 야구계 안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부인 프란체스카 도너 리의 삶을 한 여성의 시선으로 조명한 모노극 《Dear Korea》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비유아트홀에서 공연된다. 《Dear Korea》는 대통령 영부인의 일대기를 나열하는 전기극이 아니라, 한 사람을 사랑하면서 그가 꿈꾸던 나라를 만나고 결국 자신이 태어나지 않은 대한민국을 자신의 조국으로 선택했던 한 여성의 기억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공연은 1992년 이화장에서 노년의 프란체스카가 한 통의 편지를 받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짧은 질문을 마주한 프란체스카는 오래된 타자기와 편지를 꺼내 한 젊은이에게 답장을 쓰기 시작하고, 그 편지는 자신의 삶과 대한민국을 향한 기억으로 이어진다. 시간은 1933년 스위스 제네바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제연맹 회의 기간 중 프란체스카는 이승만을 만난다. 당시 그녀에게 ‘Korea’는 지도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낯선 나라였다. 그러나 아직 독립하지 못한 조국의 미래를 확신하는 이승만을 통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이후 작품은 독립을 꿈꾸던 망명객과의 결혼과 ‘이부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 시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 4·19와 하야, 하와이에서
LG 트윈스의 마운드가 제구 난조로 스스로 무너지며 안방에서 뼈아픈 대역전패를 당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후반 불펜진의 집단 난조 속에 4-16으로 대패했다. 선발진과 불펜을 합쳐 무려 15피안타 13사사구를 내주는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이 패배로 LG는 같은 날 승리를 거둔 KIA에 승률에서 밀려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선발 박시원이 1회 초 실점 후 4회 무사 1, 2루 위기를 남기고 내려갔으나, 구원 등판한 이우찬이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곧이어 4회 말, 문보경의 역전 투런 포와 오지환의 연이은 우월 솔로 홈런이 잇달아 터지며 스코어를 3-1로 뒤집었다. 5회 등판한 김진수의 삼자범퇴와 6회 위기에서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케네디의 호투가 이어지며 경기 흐름은 LG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7회 초 마운드가 급격히 요동치며 대참사가 시작됐다. 케네디가 선두 타자를 잡아낸 뒤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구원 등판한 우강훈마저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기를 중단했던 KBO가 오는 11일부터 리그를 재개하고, 정규시즌 전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로 조정하는 등 긴급 폭염 대응책을 시행한다. KBO는 6일 10개 구단 단장과 프로야구선수협회, 스포츠안전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긴급실행위원회를 열고 경기 일정 조정과 경기 거행 여부 결정 기준, 경기장 안전대책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행위원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 상황과 각 구단의 관람객 안전 대책 보강을 고려해 오는 11일부터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9월 6일까지 모든 경기의 시작 시간을 오후 7시로 변경한다. 다만 고척스카이돔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2시 일정이 유지된다. KBO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퓨처스리그도 10일까지 모든 경기를 취소하며, 이후 31일까지 편성된 야간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양 구단이 합의할 경우 오전 10시 경기로 변경할 수 있으며, 폭염 상황에 따라 정규이닝 단축도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 취소 기준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과 같이 경기장 소재 지역에 폭염 중대
KBO가 2026 신한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 7명을 발표했다. KT 위즈가 3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으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2명씩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는 KT 소형준과 스기모토, 두산 곽빈과 벤자민이 후보로 선정됐다.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과 김지찬, KT 힐리어드가 7월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소형준은 7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을 거두며 월간 승리 공동 1위에 올랐다. 30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해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스기모토는 13경기에 등판해 8홀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며 KT 불펜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곽빈은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고, 25이닝 동안 2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선발진을 이끌었다. 벤자민은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1로 후보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2⅓이닝 동안 30탈삼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였다.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구자욱은 7월 20경기에서 타율 0.402, 33안타, 23타점, 20득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KBO 리그 경기가 처음으로 폭염을 이유로 취소됐다. KBO는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폭염 중대경보에 따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상특보 단계에 따른 경기 운영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실내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전 구장이다. 새 운영기준은 기상청의 폭염특보를 기준으로 경기 정상 진행, 지연 개최,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기상청 기준에 따르면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일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홈 구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1시간까지 경기 시작을 늦출 수 있다. 일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또는 일최고기온 39℃ 이상이 예상되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경기일 오후 1시 전까지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KBO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경우 선
강원FC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워터 페스티벌' 홈경기를 마련한다. 강원FC는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SATURDAY NIGHT WATER'를 콘셉트로 물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N석 응원석에는 워터캐논이 설치돼 전·후반 킥오프와 득점, 하프타임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경기장 밖에서는 '워터건 슈팅 배틀'과 '워터 스플래시' 등 물놀이 이벤트가 열려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인제군민의 날'로도 운영된다. 인제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강원FC와 인제군은 지역 문화소외계층 40여 명을 특별 초청한다. 행사장에는 인제군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WELCOME GANGWON' 이벤트를 통해 전광판에 포착된 관람객에게 선크림을 증정한다. '승리의 서포팅 CAM'에서는 서포터즈 나르샤와 함께 응원가를 부른 팬들에게 카페 이용권을 선물한다. 하프타임에는 '오렌지 나이트'가 펼쳐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 주장으로 선발된 손흥민(LAFC)이 리가 MX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한다. MLS는 30일(한국시간) 2026 MLS 올스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딘 스미스 감독이 이끄는 MLS 올스타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MLS 올스타전에서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MLS 입성 직후 올스타팀 주장까지 맡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위상을 입증했다. 공격진에는 뉴욕 레드불스의 줄리언 홀과 시카고 파이어의 필립 진커르나헬이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카를레스 힐, 내슈빌 SC의 하니 무크타르, 인터 마이애미의 야닉 브라이트가 배치됐다. 수비진은 콜럼버스 크루의 스티븐 모레이라, 콜로라도 래피즈의 루카스 헤링턴, 샬럿 FC의 팀 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마카니치가 구성하며, 골문은 뉴욕 시티 FC의 맷 프리스가 지킨다. 이번 선발 명단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경험을 가진 선수들도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