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미 연방 상원 청문회에 맞춰 관련 피해 통계를 담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정치권과 스포츠계의 연방 차원 입법 촉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 외신 언론에 따르면, 미국 보수 성향 여성단체 ‘미국을 위한 우려하는 여성들 법안행동위원회(CWA LAC)’는 최근 여성 스포츠 내 트랜스젠더 참가 현황을 추적한 최신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남성 선수가 미국 내 아마추어 및 프로 여성 부문 경기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총 2,293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보고서 당시 기록된 1,941개에서 1년 만에 300개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들이 여성 종목에 출전한 횟수는 1만 4,301회를 넘어섰으며, 프로 부문에서 수령한 상금 규모만 501,498달러(한화 약 6억 8,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규정이 미비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611명 이상의 여성 및 청소년 선수가 남성 출신 선수에게 밀려 메달을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CWA 측은 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더라도 생물학적 남성이 지닌 신체적 우위는 유지된다며 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 그린란드 안보협정 등을 잇달아 소화하며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외교·안보 무대 전면에 내세웠다. 백악관이 공개한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의 국경·안보·주권을 강조하며 “다른 사람들이 말만 하는 동안 나는 행동했다(While others have talked, I have acted)”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연설을 미국의 힘과 주권을 국제사회에 다시 강조한 ‘아메리카 퍼스트’ 메시지로 평가했다. 외교 무대에서는 중국과의 관계가 주요 일정으로 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국빈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은 10여 년 만으로, 백악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공정하고 상호적인 관계’를 진전시키고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악관은 중국의 일부 펜타닐 전구물질에 대한 수출통제와 관련자 단속 등을 미중 협력의 성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시 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일반성토(General Debate)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백악관이 안내한 일정에 따르면, 이번 오전 세션은 현지시간 기준 오전 9시(한국시간 22일 밤 10시)에 시작된다. 관례에 따라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서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글로벌 안보 위기 대응과 경제 협력,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외교적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설 생중계는 백악관 공식 웹사이트(WhiteHouse.gov/live)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연설을 마친 후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현지에서 연쇄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케이머런 영국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연쇄 양자 회담을 비롯해 미·걸프협력회의(GCC) 정상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뒤 이날 저녁 워싱턴 D.C.로 복귀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안보 문제를 둘러싼 덴마크·그린란드와의 새로운 협정 추진을 발표하고, 미국 50개주 메디케이드(Medicaid)에 최혜국대우(MFN) 약가를 확대하는 등 외교·경제·이민 분야에서 잇따른 정책을 내놨다. 미 백악관이 공개한 9월 14~20일 주간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덴마크 왕국, 그린란드가 그린란드 안보와 관련한 협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미국이 그린란드의 안보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무기한(Infinite Life)’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적대국이 미국의 명시적인 승인 없이 그린란드에 군사기지를 설치하거나 군사력을 주둔시키고 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을 차단한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미국은 이에 따라 그린란드 내 군사적 주둔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협정이 그린란드의 주권 자체를 미국에 넘기는 것은 아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측은 협정이 덴마크 왕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 그린란드 주민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한다고 밝혔으며, 협정 발효를 위해서는 관련 의회 절차도 거쳐야 한다. 세부 내용 역시 아직 모두 공개되지 않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국가적 추모를 직접 주도하며 강력한 안보 재확립 의지를 다졌다. 백악관은 이번 주 캐나다의 무역 보복에 대응한 즉각적인 맞불 관세 조치를 비롯해 제대군인 혜택 행정 절차의 대대적 개혁, 중산층 근로 가구 지원책 등 집권 2년 차 주요 국정 성과를 대거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11 테러 25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제1응급요원을 비롯한 군·정보 당국자들을 향한 최고의 예우를 이끌었다. 지난 9월 8일 백악관에서 개최된 'Steel Across America' 행사를 시작으로, 9일에는 국가 차원의 엄숙한 추모를 재확인하는 'Patriot Day 2026'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어 9월 11일 본 추모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25년 전 희생된 영웅들과 유가족을 격려하며 결코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외 통상 분야에서는 캐나다의 보복 무역 정책에 맞서 단호하고 즉각적인 응징 조치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8일 캐나다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범위를 수정·강화하는 포고문에 전격 서명했다. 백악관은 미국 제조업체를 겨냥한 캐나다 측의
미국 청년 보수 운동의 아이콘이자 ‘터닝포인트 USA(TPUSA)’ 설립자인 찰리 커크가 정치적 테러로 피격 사망한 지 1주기를 맞아 미국 전역에서 그를 기리는 추모 물결과 함께 극단적 좌파 이념의 폭력성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2025년 9월 10일, 유타주 유타밸리 대학교(UVU) 캠퍼스 야외 강연장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의 피의자는 22세의 타일러 제임스 로빈슨(Tyler James Robinson)으로 밝혀졌다. 현지 검찰과 미 수사 당국의 조사 및 공소장에 따르면, 로빈슨은 성전환자(트랜스젠더) 동거인과의 관계 및 극단적 성소수자 담론에 영향을 받으며 좌파적 성향에 급격히 심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직후 검거된 로빈슨은 "커크의 증오와 보수적 주장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는 등 극단적인 이념적 반감에 사로잡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입증되었으며, 유타주 검찰은 중대 살인 등 10개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한 상태다. 로빈슨은 올해 2026년 9월 1일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함에 따라 법정에서 본격적인 유무죄 및 사형 집행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들은 이 사건을 단순
미 백악관이 노동절을 맞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압도적인 국정 성과를 담은 주간 브리핑을 발표했다. 약가 인하, 고용 대폭증, 에너지 주권 확보, 축산업 독점 해체, 대외 안보 압박까지 전방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정밀 분석했다. 1. 약가 60년 만에 최대 폭 하락…‘최혜국 대우’로 6,000억 달러 절감바이엘, 타케다, CSL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 내 약가를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최저가 수준으로 인하하는 ‘최혜국 대우(MFN)’ 약가 협약에 합류했다. 이로 인해 총 6,000억 달러(약 800조 원) 규모의 약가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처방약의 80%를 커버하는 'TrumpRx.gov'를 통해 6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약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 8월 일자리 16만 2,000개 ‘대폭증’… 월가 예상치 3배 훌쩍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을 3배가량 웃도는 16만 2,000개를 기록하며 월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로써 트럼프 2기 출범 후 민간 일자리는 100만 개를 넘어섰다. 제약·방산·반도체 호조로 제조업 고용이 3년 만에 최대폭(1만 6,000개)으로 늘었고,
영국 웨일스의 성별정체성 의료서비스 기관이 성전환 수술과 관련한 신규 의뢰를 전면 중단했다. 웨일스가 영국 전체 인구의 약 5%에 불과한데도 성전환 수술 의뢰 건수는 영국 전체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료적 적절성과 환자 안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영국 기독교 법률·정책단체 크리스천컨선(Christian Concern)은 4일 웨일스 카디프에 기반을 둔 웨일스 젠더 서비스(Welsh Gender Service·WGS)의 성전환 수술 의뢰 중단과 이를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NHS 웨일스 공동위원회(NWJCC)는 최근 WGS의 성별확정수술(gender affirming surgery) 의뢰를 일시 중단하고 독립적인 임상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영국 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웨일스의 수술 의뢰 비율이 이례적으로 높다는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언론인 닉 월리스가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2025년 영국 전체 성전환 수술 의뢰 가운데 최대 17%가 웨일스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웨일스 인구가 영국 전체의 약 5%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격차다. 구체적으로 WGS는 여성화 성전환 수술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확인 원유 매장량 650억 배럴 이상에 대한 과반 지배권을 확보하는 이른바 ‘세계 최대 석유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30일 공개한 위클리 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석유 거래를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미국 우주사관학교 설립 추진, 전력망 보호를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 트럼프 행정부의 한 주간 주요 정책과 성과를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베네수엘라의 확인 원유 매장량 가운데 650억 배럴 이상에 대한 미국의 과반 지배권을 확보했다. 백악관은 이번 거래에 미국 납세자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미국의 석유 매장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미국 내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휘발유 가격을 크게 낮추는 동시에 베네수엘라 경제 재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통제도 강조했다. 백악관은 지난 7월 해상 봉쇄가 재개된 이후 미군이 국제 항로에 설치된 이란 기뢰를 제거하고 봉쇄를 뚫으려던 선박 75척을
미국의 폭력범죄가 2025년 전년 대비 9.3% 감소하며 미 연방수사국(FBI)이 관련 추정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을 기록했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최근 공개된 FBI의 ‘2025년 미국 범죄 통계’를 인용해 미국의 폭력범죄가 역사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2025년 폭력범죄는 전년보다 9.3% 감소했다. 백악관은 이를 역대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이라고 설명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이 18.1%, 강도가 18.5% 감소했다. 성폭행은 7.6%, 가중폭행은 7.2% 줄었다. 이에 따라 강도는 약 3만8,500건, 성폭행 피해는 1만 건 이상, 가중폭행은 6만2,700건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범죄 역시 12.4% 감소해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범죄 발생 건수는 약 75만 건 줄었다. 특히 살인율은 FBI 통계상 역대 최저 수준과 같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백악관은 강조했다. 범죄 감소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이 제시한 2026년 상반기 잠정자료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폭력범죄는 10.6% 감소했으며, 살인은 23%, 성폭행은 18.6%, 강도는 19.6% 각각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