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월 13일,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한 법정 최고형 요청으로, 재판은 특검 수사의 적절성과 함께 계엄 선포의 법적 성격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를 검토·추진한 과정에서 비롯됐다. 특검은 당시 계엄이 군과 치안 인력을 동원해 국회의 기능을 제한하고 헌정 질서를 침해하려 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행위의 위험성과 결과의 중대성을 들어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재판부는 다음 달 선고를 예고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계엄 자체가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법리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계엄 선포 권한이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위헌 여부에 대한 정치적·헌법적 판단과 형사 책임은 구분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계엄의 적절성이나 정치적 책임을 다투는 문제와 달리, 계엄 검토나 준비 행위만으로 내란죄를 구성하는 것은 형법 체계상 무리라는 주장이다. 계엄 검토 당시의 국정 상황도 재판의 배경으로 언급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신경호 교육감) 강원진학지원센터가 방학 기간에도 수도권 주요 대학과 연계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방학 중 대입 진학지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대학별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듣는 모의서류평가와 입학설명회, 2026학년도 수시 모집 결과를 반영한 대입 진학 세미나와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1월 1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모의서류평가와 입학설명회를 열어 학생부 평가 관점과 대학별 서류평가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1월 16일에는 고려대학교와 연계한 모의서류평가를 통해 실제 평가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지도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1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수도권 6개 대학이 주관하는 대입 진학 세미나에 도내 교사들이 참여한다. 1월 27일에는 서울대학교 주최 2028학년도 대입 교사 설명회, 28일에는 성균관대학교 주최 진학 세미나에 일부 교원이 참석해 최신 대입 제도 변화와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강원도의 중심' 원주에서 대규모 신년인사회를 열고 1년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이철규)은 14일 오후 2시 원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규 도당위원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투톱'으로 나서 당의 결속을 다졌으며,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박정하(원주 갑) 의원 등 도내 현역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매머드급' 위용을 과시했다. 원외에서는 김혜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이 자리를 지켰고,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장·군수, 지방의원 및 당원 1,000여 명이 운집해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 정점식 정책위의장 가세… “중앙당이 전폭 지원”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앙당 핵심 요직인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김대식 당대표 특보단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강원도의 도약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이번 성금은 특전사 동지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으며,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전사 예비역들로 구성된 원주시 특전사 동지회는 재난구조협회에 소속돼 수중 환경정화, 인명구조 지원, 자율방범 합동순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종근 지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특전사 동지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제명 결정 직후 한동훈 전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 판단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직접적인 관여 사실을 부인하며, 제명 결정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회견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표현의 자유를 거론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지만, 당원게시판 논란의 본질로 지적돼 온 관리 책임과 정치적 파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제명 결정의 배경이 된 사안보다 징계의 부당성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동시에 한 전 대표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 온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친한계 인사들은 윤리위 결정이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집단 대응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일부 의원들은 지도부를 향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의 전면화를 예고했다. 다만 당내에서는 친한계의 이러한 대응이 제명 사안 자체에 대한 성찰보다는 정치적 세 결집으로 비칠 수 있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제명 결정 이후에도 책임 논쟁보다는 세력 간 대치 구도가 먼저 부각되면서, 당의 혼란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는 비판적 평가가 나온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오후 5시쯤 회의를 시작해 장시간 논의를 이어간 끝에 14일 새벽 1시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위는 회의 종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적 박탈에 해당하는 최고 수위 징계 결정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윤리위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에게 책임을 물었다. 해당 사안이 당헌·당규와 윤리 규범을 위반했고, 당내 여론 형성과 조직 운영에 중대한 혼선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밤샘 논의 끝에 결론을 내렸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전 대표는 결정 직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감을 표하며 반발했다. 그는 징계 사유와 판단 과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반면 윤리위는 충분한 논의와 절차를 거친 결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윤리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도부는 결정문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하면서도, 윤리위 판단을 번복할 사안은 아니라는 취지로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제명 징계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시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주관한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영재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당초 2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국가 차원의 AI 인재 양성 기조와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총 40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교육은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 이해와 한국 올림피아드(KOI) 기출 문제 풀이 등 심화 학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AI 관련 반도체 기업 탐방을 병행해 이론과 현장 경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AI 기술에 대한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한편, 최신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차 기초 교육이 실시됐으며, 오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2차 심화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춘천에서 프로배구 별들의 축제가 열린다. 연고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열리는 첫 V-리그 올스타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권 예매는 15일 오후 2시부터 KOVO 누리집과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좌석에 따라 3만 원에서 6만 원까지 책정됐다. 경기 당일에는 정오부터 시야방해석과 난간 앞 좌석, 온라인 예매 취소분에 한해 현장 판매도 병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배구 출범 이후 연고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춘천의 겨울을 뜨거운 스포츠 열기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남춘천역과 호반체육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남춘천역에서 체육관으로 향하는 셔틀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같은 간격으로 체육관에서 남춘천역 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와 선수단, 미디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발된 남자부·여자부 선수 40명이 출전한다. 남자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신영석과 여자부 1위 김다인을 비롯해 리그
LEGO Education이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체험형 학습 솔루션을 공개했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12일(현지시간) 덴마크 빌룬트에서 발표를 통해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를 2026년 4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초등 1~2학년, 초등 3~6학년, 중학교 1~3학년 등 세 단계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4인 1조 협업 방식으로 레고 브릭과 하드웨어를 조립하고 블록 기반 코딩을 통해 컴퓨터 사이언스와 AI의 기초 개념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교사는 별도의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수업 자료를 활용해 실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레고 에듀케이션이 함께 공개한 ‘미래를 열어가는 힘: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교육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교사의 절반 이상이 기존 교육 자료가 학생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어내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에는 다수가 공감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를 책임감 있게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인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크린 중심 학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가 2026년을 기점으로 ‘강원형 주거복지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도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 보호, 전세사기 예방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거복지 체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 주거복지 예산은 총 1,081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893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달라지는 제도와 지원 내용을 도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정책으로는 청년월세 지원의 계속사업 전환이 꼽힌다. 만 19~34세 저소득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해, 한시적 지원에 따른 불안을 줄인다.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신고 7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이 이어진다.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3.0% 이자를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신청은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급여도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에는 임차급여가 인상 적용되고, 자가가구에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최대 1,601만 원까지 개보수 비용이 지원된다. 기준 중위소득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