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1.4℃
  • 구름많음대구 2.2℃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0.3℃
  • 구름많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3.5℃
  • 흐림제주 5.0℃
  • 맑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2.6℃
  • 구름많음강진군 1.2℃
  • 흐림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탈북민단체 서한에 트럼프 회신-'우크라이나 北포로 보호해야'

트럼프 "이야기 들려줘 감사"
강동완TV, 에스더기도운동선교단체 등 구체적인 국민참여 호소

▲포로 백평강 청년이 ‘죽는 편이 낫다’고 언급하는 장면. (사진 ⓒ유튜브)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의 보호를 요청하는 탈북민 인권단체의 서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신했다고 북한군자유송환비상대책위원회 측이 10일 밝혔다.

동 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 소속 미국 탈북민 인권단체 자유조선인협회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군 포로의 자유의사 존중 및 강제송환금지(non-refoulement) 원칙에 따른 보호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조선인협회 피터 오 대표 앞으로 9일(현지시간) 보내온 회신에 "시간을 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당신처럼 자랑스럽고 성실한 시민들이 있기에 저는 우리의 가치를 보호하고 자유를 지키며 미국을 최우선에 두기 위한 싸움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없었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행 의사를 밝힌 상태로 그간 비대위는 북한군 포로들의 강제송환을 막고 국제적 보호조치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펴 왔다.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제사회 차원의 대응을 다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주요 유럽 국가 의회를 대상으로도 북한군 포로들의 자유의사 존중 및 보호 대상자 등록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완TV(대표 강동완교수), 에스더기도운동선교단체(대표 이용희 목사) 등은 북한군 포로 2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국민청원 참여, 우크라이나 정부기관에 이메일, 국제변호사 선임 등 구체적인 지원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기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