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정부의 공직자 휴대전화 제출 요구와 비협조 시 ‘대기발령·직위해제’ 검토 방침에 대해,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공식 진정을 접수했다.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대표 신민향, 이하 학인연)는 “기숙사 학생에게 휴대폰을 장기간 제출하게 한 것도 인권침해라고 판단한 것이 인권위”라며, “하물며 공직자에게 사적 정보가 담긴 휴대폰을 강제로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진정했다. 이는 최근 정부 태스크포스가 ‘내란 가담 여부 조사’를 명분으로 공무원들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제출을 거부할 경우 인사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학인연은 이에 대해 “공무원도 국민이며, 사생활 보호와 통신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되는 기본권”이라며, “‘내란 가담자 색출’이라는 정치적 표현을 내세워 공무원들에게 휴대폰을 강제로 요구하는 행위는 민주적 공무원제의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밝혔다. 이어 “공무원의 인권이 예외처럼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동일한 기준으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인권위가 직접 조사해 같은 결론을 내려 주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MLS 공식 칼럼니스트 조지프 로우리(Joseph Lowery)는 13일 칼럼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LAFC의 서부 준결승을 “올여름 영입된 두 슈퍼스타가 만들어낸 빅매치”라고 평가했다. 로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토머스 뮐러(밴쿠버)와 손흥민(LAFC)은 모두 팀의 흐름을 즉시 변화시킨 영입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영향력은 성격이 서로 다르다. ■ 뮐러, 밴쿠버 전술의 ‘마지막 조각’ 칼럼은 뮐러를 “밴쿠버 시스템에 놀라울 만큼 자연스럽게 녹아든 선수”로 평가했다. 뮐러는 첫 기자회견에서 “능동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는 내 커리어 내내 추구해온 스타일”이라며, 소렌센 감독과의 전술적 궁합을 강조한 바 있다. 뮐러 합류 후 밴쿠버는 공격 흐름이 훨씬 매끄러워졌고, 전진 패스·압박·하프스페이스 활용 등 팀 전체 리듬이 정교해졌다는 평가다. 기존 공격형 미드필더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면서, 밴쿠버는 공격·수비 모두에서 균형을 찾았다. ■ 손흥민, LAFC는 ‘팀 체질이 달라진 수준’ 손흥민에 대한 로우리의 평가는 더욱 뚜렷하다. 칼럼은 손흥민을 “등장과 동시에 팀의 공격 방식을 다시 설계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손흥민 합류 후 LAFC는
여자프로농구 2025~2026시즌이 16일 BNK 썸과 신한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올 시즌 개막전은 WKBL 최초 여성 감독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BNK 박정은 감독과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최 감독은 BNK 코치 출신으로 ‘친정팀 상대 데뷔전’을 치른다. BNK는 안혜지와 박혜진이, 신한은행은 신인상 홍유순·신지현·이가현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17일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부천에서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부천 원정 27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나은행 김정은은 통산 최다 출전 기록 경신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19일 용인에서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KB스타즈 박지수는 599일 만의 국내 복귀전에 나서며, 삼성생명은 팀 통산 500승 도전에 시즌을 연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춘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교육감은 이른 아침 7시 30분부터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며 “그동안 쏟아온 노력이 흔들림 없이 발휘되길 바란다”며 “강원교육청은 수능 이후 대입 상담과 면접 준비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주요 간부들도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춘천여자고, 강원고, 봉의고, 성수고 등 도내 주요 시험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강원 지역에서는 총 13,080명의 수험생이 44개 시험장 510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강원교육청은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 18명을 위해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모든 학생이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현장 운영을 강화했다”며 남은 일정 동안 안전 관리와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등 야권은 연이어 논평과 성명을 발표하며 “정권의 사법 개입 의혹이 짙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번 결정을 “대장동 진실을 차단하려는 정치적 압력”이라고 규정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검사들에게 ‘항명’ 프레임을 씌우고 해임·파면까지 거론하는 것은 반헌법적 사법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또 법사위가 검찰 특수활동비를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해 “검찰 길들이기 시도”라고 주장했다. 자유통일당은 항소 포기 과정에서 외압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에게 ‘항소 포기’만 전달된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내부망에서 “윗선의 반대 기류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이 이어지는 점을 언급하며 “정권이 사건의 확장을 원천 차단하려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항소 시한 직전 항소 금지 지시가 내려진 점 역시 “사건 은폐 의혹을 더욱 키우는 비정상적 결정”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자유민주당도 “항소 포기는 직무유기를 넘어선
지속가능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 전력망 구축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고전압(HV) 장비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케마 시험소(KEMA Labs)**가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국이 해상풍력과 대규모 송전시설을 확충하는 상황에서, 정전 위험을 줄이고 공공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고난도 시운전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이다. ■ 북해 ‘홀란드세 퀴스트 노르트’ 핵심 변전소, 고난도 고전압 검증 완료 네덜란드 전력망 사업자 **테넷(TenneT)**은 북해 해상풍력단지 3곳을 국가 전력망에 연결하는 ‘홀란드세 퀴스트 노르트(Hollandse Kust Noo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중심인 베이크안제 변전소는 본격 운영에 앞서 케마 시험소가 대규모 고전압 테스트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케마 시험소 전문팀은 축구장 23개 크기의 부지에서 발생 가능한 절연 문제를 고급 코로나 방전 감지 카메라로 모두 점검했으며, 이동식 직렬 공진 장비를 이용해 일반 운영 전압을 훨씬 뛰어넘는 최대 374kV 고전압 테스트를 12개 케이블 회로에 적용했다. 이 결과 변전소는 베벌베이크 개폐소를 통해 380kV 전력망으로 무리
세그웨이 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EICMA 2025에서 신형 ATV ‘AT10 W MUD’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이름 그대로 진흙(Mud)·습지·삼림 지형 등 극한 환경용으로 특화된 오프로드 라인업으로, 고출력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커넥티드 주행 기술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AT10 W MUD는 **97마력(hp)**의 엔진을 탑재해 즉각적인 추진력을 제공하며, 넓어진 차체 폭과 320mm 지상고로 복잡한 지형이나 돌출부를 쉽게 넘어설 수 있다. 또 **4,500파운드 윈치(Winch)**를 기본 장착해 예상보다 깊은 수로 진입 시에도 안정적으로 탈출할 수 있다. 전기 보호 설계, 공기 흡입구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최대 1m 수심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방수 성능을 확보했다. 사용자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강화됐다. 진흙 전용 타이어와 강성 높은 섀시 구조를 채택해 접지력과 균형을 높였으며, 겨울철에는 제설기(스노우플라우), 언더바디 보호판, 리어 범퍼, 적재함 등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최적화된 냉각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열을 줄
2025년 11월 12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입법·정책 사안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법조·시민단체 등 약 1천 여명(AI 분석)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민의힘 나경원·조배숙·곽규택·임종득 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회의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 차별금지법·생활동반자법·모자보건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에 "신중한 접근 필요" 주최 측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여러 법안들이 헌법상 기본권과 사회 질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포괄적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모자보건법 개정안 ▲성별정정 관련 예규 변경 등 주요 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동성 파트너를 배우자로 등록할 수 있게 한 것은 국민적 합의 없이 제도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며 “국민 여론과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사회적 합의와 헌법 가치" 존중돼야 행사에서는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발언에 나서 “가정·성별·생명 관련 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남인순·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모자보건법 개정안(만삭·약물 낙태 허용, 건강보험 적용 등)을 심의 안건에서 일단 제외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 따라 형법부터 먼저 개정돼야 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태아·여성 보호 국민연합(태여연)'은 “낙태의 원칙과 한계를 규정할 형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자보건법만 개정될 경우, 사실상 무제한 낙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임신 주수·사유 제한 삭제 △약물 임신중지 허용 △건강보험 적용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제14조 삭제 조항은 태아 생명 보호의 법적 근거를 없앨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의료계와 종교계는 “법적 한계가 사라지면 생명윤리 원칙이 흔들리고 의료현장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개정안을 찬성하는 측은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개정”이라며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약물 임신중지(미페프리스톤 등) 도입을 두고도 논쟁이 계속된다. 전문가들은 “약물 복용 후 출혈이나 감염, 불완전 중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응급 대응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