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와 배우자를 신병 확보해 뉴욕으로 이송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명 ‘절대적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에 따른 대규모 합동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가 국제 마약 범죄와 무기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법 집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 군·정보·사법 당국은 수개월에 걸친 정보 수집과 해상 차단 작전을 토대로 정밀한 기획을 진행했고, 신속한 기동을 통해 인명 피해 없이 목표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미 당국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일대에서 베네수엘라 정권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 운송망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으며, 이번 신병 확보로 관련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마두로 부부는 연방기관의 절차를 거쳐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시설에 수감됐다. 맨해튼에서 브루클린으로의 헬기 이동은 도심 안전을 고려한 통상적 조치로 진행됐고, 현장 통제와 질서 유지가 이뤄졌다. 미 정부는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협해 온 범죄 연계 고리를 끊는 데 초점을 둔 작전이라고 강조했다.
작전 직후 안정화 조치도 이어졌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 Starlink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고, 일론 머스크는 민간 차원의 연결성 지원을 강조했다. 항공 안전을 위해 일시 시행됐던 카리브해 상공 제한 역시 해제돼 항공편이 정상화됐다.
이번 마두로 체포 작전과 관련 중국 외교부는 4일 성명을 통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난했으나, 미 정부는 법 집행과 지역 안정, 국제 범죄 차단을 위한 통상적 대응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미국 내부에서도 로스앤젤레스 시장 캐런 배스 등 일부 민주당 인사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지만 행정부 차원의 작전 평가나 정책 기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당국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전환을 지원하되 범죄 연계 위협의 재발을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정보 우위와 합동 역량을 결집해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마약·대테러 법 집행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