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KOICA가 주관한 ‘2025년 정부 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에 선정되며, 에티오피아 볼레국제공항의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공항공사가 해외 공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과 스마트서비스 시범 구축을 제공하는 첫 사례다. 공사는 20여 년간 축적해 온 스마트공항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미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8개월간 ‘볼레국제공항 서비스역량 개선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은 그 후속 2단계에 해당한다. 볼레국제공항은 아프리카 최대 허브 중 하나로 140여 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에서 에티오피아항공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과 정부 자문, e-Gates와 Flexa 등 스마트서비스 시범 도입, 공항·정부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인천공항 벤치마킹 프로그램 등 네 개 분야로 구성된다. 인천공항에서 운용 중인 e-Gates, Flexa, A-DMA 등의 기술도 함께 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와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24일, 생태 가치 확산과 주거 복지 강화에 초점을 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 기반 복지 프로그램 개발부터 친환경 도시 공간 조성, ESG 교육 확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는 고령자·장애인·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고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자연을 매개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영유아·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태 교육·체험 활동을 제공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주거 복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과의 연계를 통해 ESG 가치 확산 교육과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실천 중심의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생태 치유·복지 프로그램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 ESG 캠페인이 주거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생태 가치 확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은 종교·양심·표현·학문·신앙의 자유 파괴하는 역차별법.. 지난 21대 국회, 4개의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했지만 법적·사회적 문제로 통과되지 못하고 결국 폐기“ 25일 오후 3시, 국회소통관에서는 조배숙 의원실(국민의힘) 주최로 거룩한방파제 등 87개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손솔 진보당 의원의 22대 국회 차별금지법 발의 추진 결사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Trip.com)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신규 광고 캠페인 ‘걱정 없이 떠나자, 트립을 믿고’를 공개했다. 트립닷컴은 여행 전 과정에서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안심 여행 파트너’를 강조하며, 항공·호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지보다 ‘여행자 개인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가족·연인·혼자 여행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여행자가 마주하는 작은 친절, 낯선 곳에서 느끼는 온기 등 감정적 순간을 담아내며 “여행은 사람 사이의 교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트립닷컴은 캠페인 공개와 함께 약 10주간 겨울 프로모션을 펼친다. 11월 24일 선착순 999명을 대상으로 항공·호텔 최대 10만 원 즉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됐고, 대만 편도 2만9천 원대 특가 항공권도 선보였다. 이어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항공·호텔 할인 코드 제공, 신규 회원 대상 제주 편도 1천 원 특가, 전 세계 호텔 최대 9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립닷컴은 이번 캠페인을 중국·유럽·일본·동남아·대만·홍콩·마카오·미주·국내 주요 도시와 연계해 겨울철 인기 여행지를 집중 소개하고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위치한 대형 한인 사우나 '킹스파(King Spa)'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아 남성의 신체적 특징을 가진 성전환 여성에게도 여성 전용 목욕탕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법원 기록에 따르면, 킹스파 측은 최근 성전환 여성 알렉산드라 거버트 씨가 제기한 차별 금지 소송과 관련해 합의를 마친 후 시설 이용 규정을 대폭 수정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사우나 측은 고객의 정부 발급 신분증(ID)에 표기된 성별에 따라 라커룸과 목욕 시설 입장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 여성인 고객은 아직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아 남성의 생식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여성 전용 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2년 발생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거버트 씨는 여성으로 표기된 운전면허증을 제시하고 입장하려 했으나, 업체 측은 그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성용 시설을 이용하거나 수영복을 착용한 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거버트 씨는 이를 거부하고 킹스파 측이 뉴저지주의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지난 8월 비공개 합의에 도달했으며, 정책 변경과 직원 교육은 합의 조건의 일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던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SNS를 통해 당시 수사‧재판 과정에서 “허위 진술과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관련 인물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 씨는 페이스북에 “10년 동안 칼을 갈았다”며 “국정농단 당시 허위 진술과 조작을 한 사람들을 모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장시호 씨와 함께 한동훈 전 장관까지 실명을 언급하며 “당시 진술 과정에 강요나 조작이 있었다고 본다”는 자신의 입장을 공개했다. 정 씨는 온라인에서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댓글, 블로그, 유튜브, 스레드 등에서 반복돼 온 허위사실은 합의 없이 민형사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며 “기본적인 손해배상 청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대응 예고는 최근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2,000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이후 나왔다. 정유라 씨는 판결 직후 “엄마와 많이 울었다”며 “십 년 동안 쏟아부은 돈과 눈물의 무게가 컸다”고 심경을 밝혔다. 안민석 전 의원은 과거 방송과 인터뷰, 유튜브 등을 통해 정유라·최서원 모녀에 대해 여러 의혹을 제기해 왔다.
22대 국회에서 진보당 손솔 의원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를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손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이 이 논의를 시작할 적기”라고 밝히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고, 이 발언이 전해지며 시민사회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아직 법안은 공식 발의 전이지만, 차별시정정책위원회 신설, 국가인권위원회의 소송대리 권한 확대, 적용 범위 확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1대 국회에서 정리되지 못했던 쟁점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84개 시민단체는 지난 11월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은 이미 성별·장애·고용·교육 등 개별 차별 금지법 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포괄법까지 더하면 규제 중복과 사회적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에는 영국 대법원의 평등법 해석 변화, 독일 성별 자기결정법 논란 등 해외 사례도 언급되며 기존 권리와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내에서도 고용 영역 확대 논의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측은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 프리랜서 등 다양한 노동 형태가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경우 간접차별·복합차별과 결합해 분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We must focus all of our energy and might on ELECTION FRAUD!!”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선거 부정 문제를 다시 전면에 올렸다. 해당 발언은 여러 우파 매체와 유튜브 채널에서 즉각적으로 인용되며 미국 내 선거 무결성 논쟁을 재점화하고 있다. 트럼프가 다시 강조한 SAVE Act(Safeguard American Voter Eligibility Act)는 연방선거 유권자 등록 시 시민권 증빙을 요구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2024년 7월 하원을 통과한 뒤 상원에 계류 중이며, 2025년 4월에도 하원에서 재의결됐다. 트럼프는 2024년 표결 당시 “Republicans must pass the SAVE Act, or go home and cry yourself to sleep”라고 언급하며 공화당 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한 바 있다. 트럼프가 이 문제를 다시 강조하는 배경에는 중공(중국)의 해외 선거 영향력 시도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는 중국이 미국, 대만, 유럽 등 민주국가의 선거 과정에서 정보전·사이버 공격·온라인 여론작업을 시도해 왔다는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 양성 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대학들이 수능 선택과목 장벽을 낮추며 문과생들의 이공계 진학(소위 '교차지원')을 허용한 결과, 대학 강의실에서는 미적분조차 풀지 못하는 공대 신입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2028학년도부터는 수능에서 심화수학마저 배제될 예정이라 대학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 실시한 2023학년도 신입생 수학 성취도 평가 결과, 응시자의 약 41.8%가 정규 미적분학 수업을 수강할 수 없는 '기초학력 미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9년(14.3%)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들이 입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과 무관치 않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열 지원 시 미적분·기하 등 심화 과목을 필수로 지정한 대학은 33곳으로 전년 대비 36.5% 급감했다. 고교 현장에서는 "확률과 통계만 공부하고도 공대에 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며, 학습 부담이 큰 미적분을 회피하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문제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행 이후다.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심화수학(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엔시니타스 통합 교육구(EUSD)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에 대해 학부모에게 사전 통지하고 자녀를 수업에서 배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EUSD는 성 이데올로기 교육 강요 금지를 요구하며 제기된 소송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 교육구 내 학교들은 성 정체성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수업을 진행할 때 반드시 학부모에게 내용을 미리 알리고, 원치 않는 경우 자녀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Opt-out)을 부여해야 한다. 이번 결정은 학부모인 카를로스 엔시나스 부부가 제기한 소송의 결과다. 이들 부부는 11세 아들이 학교에서 '나의 그림자는 분홍색(My Shadow Is Pink)'이라는 동화책을 읽고 관련 수업에 참여하도록 강요받았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21년 출간된 해당 도서는 드레스를 입고 등교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학부모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5월 법원은 예비 명령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종교적 양심에 반하는 내용을 강요할 수 없으며, 종교적 신념과 상충하는 교육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