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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이란 핵무장 저지 완료", 트럼프 선언

공습 11일 만에 미사일 90% 급감...
이란 지도부 궤멸로 전쟁 조기 종결 시사

 

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이 이란의 핵 무장 시도를 무력화하며 중동 정세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현지시간 9일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5년 6월 시행된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성과를 강조하며, 해당 군사 행동이 없었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 이스라엘을 절멸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군사 작전은 미 정부의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정밀 타격 시스템이 이란의 공격 역량을 상당 부분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란 측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5분 이내에 해당 발사대를 정확히 파괴하는 대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작전 개시 이후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90%, 드론 공격은 83%가량 급감해 이란의 전쟁 수행 능력이 위축된 상태임을 시사했다.

 

미군의 공세 속에 이란 내부 지도체제 또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전문가 의회는 최근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카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하며 정권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의 상위 두 단계 리더십이 이미 와해된 상태라고 평가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핵심 실권자들까지 제거되어 이란 정권의 통제력이 사실상 한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전쟁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분쟁의 조기 종결 가능성을 언급하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미군의 군사 행동이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조만간 상황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핵 및 미사일 인프라를 타격하는 데 집중된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선제적 억제 전략이 중동 내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