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가 충남 금산군과 손잡고 지역 야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나선다.
KBO 허구연 총재는 2월 12일 박범인 금산군수를 방문해 금산군 야구장을 활용한 각종 야구 행사 유치와 지역 홍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야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23년 개장한 정식 규격의 금산 야구장은 동호인 및 아마추어 대회 개최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측은 이 구장을 활용해 유소년·아마추어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프로야구 경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금산 군민들을 위해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단체 응원 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를 위한 시설 보완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금산군이 퓨처스리그 TV 중계 광고에 참여해 인삼축제 등 지역 특산물과 주요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BO의 저변 확대 프로그램인 티볼 대회 역시 전국 초등학교를 넘어 일본·대만 등 해외 초청팀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금산군은 2024년부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유소년 대회와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대전·충남 등 인근 지역의 참여도 활발하다. 지난해에는 금산 야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화 이글스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생중계하며 군민 단체 응원을 진행, 지역 내 야구 열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KBO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군·구 단위 야구장 인프라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야구 행사와 콘텐츠를 제안하고, 인프라 개선에 대한 자문을 병행함으로써 한국 야구의 저변 확대와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