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문화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오는 11월 1일 김포 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경지역 김포의 특색을 살린 안보·문화 융합형 체험축제로,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이다. 헬기와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투입돼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시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투 장비 전시, 무기 기동 시연 등이 이어져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병대 장비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해병대 특공무술 ‘무적도’ 시범을 비롯해 군복 착용, 위장크림, 전투식량, 사격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로 마련된 **‘강철체력왕’·‘강철근육 콘테스트’**는 시민과 장병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병대 모병 홍보관이 운영돼 청년들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김포시 관광 홍보 부스와 군용 텐트를 활용한 휴식존도 조성된다. 축제장이 위치한 대명항에서는 갓 잡은 서해 해산물과 제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안보 체험과 미식이 어우러진 복합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000여 명의 전문가와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 ▲완제의약품(FDF) ▲포장·전달체계 등 바이오 산업 전 공급망 전반을 다룬다. 각국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협력과 기술 교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홍보관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 ▲수혜기업과 수요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협력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부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화와 상용화를 지원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확충에 힘써왔다. 최근 각국이 원부자재 자급화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인천시의 국산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 바이오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
충북도는 10일(화) 도청 소회의실에서 엄태영 국회의원,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지역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1일 고시돼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폐천부지를 활용해 단양군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폐천부지 내 친환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필요사항 이행 ▲폐천부지를 활용한 단양군 추진 사업 관련 토지 사용 및 매각 관련 행정적 지원 ▲그 밖의 지역발전 필요사항 지원 등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이 추진하는 폐천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사업인 CCU 클러스터 조성과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사업이 유휴 공간의 창의적 활용을 통해 버려진 공간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전환되는 모범사례로 안착될 수 있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균형발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의 추진 절차와 분쟁사례, 실무 노하우를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강서구민회관 지하 1층 노을극장에서 열린다. 정비사업에 직접 참여 중이거나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전화(02-2600-1734)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과 화곡동 등 노후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재건축,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주민들이 실제 사업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간 균형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는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공식 교육협의체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책 실무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협력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상희 평생교육과장, 고양교육지원청 김현미 기획경영과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련 부서 팀장 등 총 18명이 함께해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협의회에서 ▲노인일자리 연계 '늘봄학교 지원사업' 추진 방안 ▲일산초등학교 인근 경로당 이전(노인회관 활용) 관련 공간 정비 ▲2025년 경기도 학생 통학버스 운영 안정화를 위한 행정 협력 방안 ▲지역연계 교육활동 및 마을교육활동 확대 방안 ▲학교시설 공유 및 환경개선 지원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장 순환 운영제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차원의 실행 방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