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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울시, 연말 심야 교통대책 가동… 택시 1천대·버스 막차 연장

강남·홍대 등에 임시 승차대 운영.. 올빼미버스도 28대 추가 투입

서울시가 연말 각종 행사와 모임으로 심야 이동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12월 한 달 동안 택시와 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3일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 교통대책을 즉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 택시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서울시는 심야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택시 1천 대를 추가 투입한다. 최근(10월 3주~11월 3주 기준) 심야 택시 운행대수는 평균 23,423대로 지난해보다 318대 증가해 연말로 갈수록 공급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심야 영업건수는 4만6천여 건, 12월에는 5만여 건으로 약 10% 증가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 역시 4만5천여 건을 기록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심야 승차 수요가 집중되는 강남역, 종로 젊음의 거리, 홍대입구역 등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운영은 12일, 18~19일, 24일 등 금요일과 성수요일 중심으로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에는 서울시 직원과 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약 160명의 ‘심야승차지원단’이 배치돼 승객과 택시를 일대일로 매칭하고 질서 유지를 지원한다.

 

우티, 온다, 타다, 아이엠택시 등 플랫폼업체들도 심야 운행 인센티브 제공, 호출 밀집지역 안내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협조한다. 서울시는 연말 심야시간대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의 불법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이달 26일까지 명동, 강남, 홍대, 종로, 건대입구 등 15곳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버스 공급도 함께 늘어난다. 시는 15일(월)부터 31일(수)까지 평일과 토요일에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2가, 영등포, 신촌, 서울역 등 11개 주요 지점을 지나는 87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해당 기간 투입되는 차량은 총 1,931대다. 이와 함께 17일(수)부터 31일(수)까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28대가 추가 투입돼 총 168대가 운행된다.

 

운행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연말 심야 귀가 수요가 상당한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수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