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건국애국청년 추모제가 7일 오전 춘천 충혼탑에서 열려,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건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강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권영해 대한민국건국회 중앙회장, 양승관 연합회장 및 각 시·군 지회 관계자와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기념사에서 “보훈은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선열의 뜻을 일상에서 되새기는 일”이라며 “국민이 생활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승계 제도'와 춘천 캠프페이지 내 ‘호국광장’ 조성 계획을 언급하며 “강원도가 중심이 되어 보훈의 가치를 지역과 일상 속에 녹여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영해 중앙회장은 “예전에는 젊은 세대와 군 관계자들이 이런 자리에 많이 함께했지만 요즘은 보기 어렵다”며 “세대가 달라져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관 연합회장은 “건국애국청년들의 희생은 자유와 정의의 대한민국을 세운 토대”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자유와 통일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규남 선생은 헌시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Pascucci)**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당신의 겨울을 위한 한 잔의 마법’을 주제로, 뱅쇼·진저맨·마시멜로우 등 겨울 분위기를 대표하는 재료를 활용해 풍부한 향과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대표 메뉴인 ‘원더랜드 골든 뱅쇼’는 달콤한 사과 향의 황금빛 뱅쇼에 레몬, 크랜베리, 사과 등을 더해 상큼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진저맨 바닐라빈 카페라떼’는 바닐라빈과 연유의 부드러움을 살린 라떼 위에 휘핑크림과 귀여운 산타 진저맨 장식을 더했다.또한 ‘초코멜로우 라떼’는 구운 마시멜로우 시럽 향이 진한 초콜릿 라떼와 어우러져 달콤한 겨울의 정취를 완성한다. 파스쿠찌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7일부터 2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의 ‘해피팝업’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50% 할인 쿠폰과 1만 2천 원 이상 구매 시 6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또한 30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시즌 음료를 픽업 주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해피앱에서는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를 ‘역사왜곡 도서’로 분류해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계 논란이 거세다. ‘바른 교육과 학교 자율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및 학부모연합’은 7일 경북교육청 앞 기자회견에서 “교육청이 헌법이 규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다”며 “특정 이념에는 관대하고, 대한민국 건국과 전쟁사를 다룬 도서는 배제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김정은·시진핑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도서들이 여전히 학교에 비치돼 있다”며 “이는 교육기관이 사실상 정치적 해석의 심판자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국과 6·25는 대한민국 정체성과 직결되는 주제이며,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비교하며 판단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행정 공문으로 특정 도서를 금지하는 것은 사실상 검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의 출판사 도서출판 보담은 “사실 확인 없는 왜곡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 대응 중이며, 상당 수 언론사에서 해당 기사 삭제, 수정 또는 반론기사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
경기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기도산 농·축산물을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11월 9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할인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매장에서 쌀을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과 돼지고기 등을 구매하면,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3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할인행사와 별도로 운영되며, 참여 매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민들이 김장철을 맞아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물가 부담을 덜고, 도내 농산물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의 생활 물가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내 38개 사립초등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 접수를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는 올해 처음 도입된 사립초 입학포털(www.kspesa.com)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통합 시스템은 서울사립초연합회가 개발·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원서 접수부터 추첨·등록까지 모든 절차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교육청은 “입학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7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 30분까지 24시간 가능하며, 지원자는 최대 3개교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추첨은 11월 17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전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되며, 결과는 문자로 개별 통보되고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등록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립초 입학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단, 이중 등록 시 모든 학교의 입학이 자동 취소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접수 도입으로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모집 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끝내 불출석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통령 일정이 취소된 상황에서도 불출석 입장을 유지하자, 야당은 “책임 회피”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높였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일정이 취소된 이상, ‘대통령 일정 수행’이라는 불출석 사유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국민의 걱정을 증인 회피의 명분으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김현지 실장은 인사 개입과 법인카드 사용 등 다양한 의혹의 중심에 있다”며 “해명이나 자료 제출 없이 불출석만 반복되는 것은 국민 신뢰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자유통일당 역시 “대통령 일정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불출석 사유는 사라졌다”며 “국회의 감사 기능이 무력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주영락 부대변인은 “진실이 명확하다면 김현지 실장을 국민의 검증대에 세워야 한다”며 국회의 동행명령장 발부를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청문 일정 조정이나 대체 보고 계획도 밝히지 않았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증인 채택을 정쟁화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 등 11명이 최근 발의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3884)이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특정 국가나 그 국민·인종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할 경우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1000만 원에 처하도록 하고, 기존 명예훼손죄의 ‘반의사불벌죄’와 모욕죄의 ‘친고죄’ 조항을 적용하지 않아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수사기관이 직권으로 수사·기소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법안의 제안 이유에 ‘혐중(嫌中) 집회’라는 표현이 직접 명시돼 있다는 점이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최근 일부 집회에서 “짱개, 북괴,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꺼져라” 등 혐오적 구호가 등장했다고 지적하며 이를 근거로 ‘특정 국가와 국민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해당 표현 자체가 이미 특정 국가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외국의 심기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 발언을 외교적 고려로 제한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며 “정권이 외교를 이유로 국민의 입을 통제하려 한다면
춘천시가 도심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신고제도를 도입한다. 불법현수막은 지정게시대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 게시된 현수막을 의미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불법현수막 단속·철거 건수는 ▲2023년 2만2,271건 ▲2024년 1만8,133건 ▲올해 9월까지 9,635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정게시대를 통한 합법적 게시 신청은 같은 기간 ▲2023년 2만3,144건 ▲2024년 2만2,554건 ▲올해 9월 기준 1만9,040건으로 나타나 건전한 게시문화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이 줄고 있지만, 일부 주요 교차로 등에서는 여전히 상습 게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시 미관 훼손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도심 주요 구간에 대한 상시 순찰 및 주말·야간 단속 강화, 정당·단체 대상 계도와 행정처분 병행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시민이 현장에서 사진과 위치를 전송하면 즉시 담당자가 확인·조치하는 ‘춘천시청 옥외광고물팀 카카오톡 신고 채널’을 시범 운영 중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도 신속한 신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
새벽배송 제도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노동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5일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민노총의 입장에만 치우쳐 있다”며 “국민 생활과 산업 경쟁력보다 노조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것은 국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새벽배송은 이미 2000만 명이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로,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의 필수 서비스”라며 “근로자 스스로 선택한 근무 형태를 일방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라고 지적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민노총 산하)은 새벽배송이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유통·물류업계에서는 “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일자리 축소와 물류 혼란을 부를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온다. 한편, 현장에서는 노동권 보호를 넘어 노조의 영향력이 산업 운영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민노총 산하 노조의 과도한 개입이 산업 전반의 합리적 조정 기능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택배노조 일부 조합원들이 파업 과정에서 비조합원 기사들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2024년 대법원은 비조합원 차량을 가로막고 열쇠를 빼앗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 인사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논란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뇌물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11월 3~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최 의원이 뇌물죄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응답은 50.0%, ‘축의금을 돌려줬으니 문제없다’는 응답은 39.4%, ‘잘 모르겠다’는 1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대구·경북 59.1%, 충청권 53.5%, 경기·인천 51.7%, 부산·울산·경남 50.7%로 모두 과반을 넘겼다. 성별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남성의 49.8%, 여성의 50.2%가 ‘처벌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과반이 처벌을 지지했으며, 특히 20대 이하(54.1%)와 70세 이상(54.7%)에서 비판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 중 70.7%는 ‘문제없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1.6%가 ‘처벌해야 한다’**고 응답해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