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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우상호, 강원 현안 전방위 비판…야권 “말 아닌 성과로 증명하라”

인터뷰서 도정 운영·정치 현안 공세…“변화 위해 새로운 인물 필요” 강조
이민찬, “결과로 입증”…강원특별법 핵심 과제 수행 능력 촉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정과 정치 현안을 둘러싼 전방위 비판에 나섰다.

 

우 후보는 17일 강원도민일보 인터뷰에서 과거 비상계엄 상황을 언급하며 정치적 책임 문제를 강조하고,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새로운 변화에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도정보고회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싸고 문제를 제기하는 등 현 도정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으며, 지역 민심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야권에서는 단순한 정치 공세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와 역량을 요구하는 반박이 나왔다.

 

이민찬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SNS를 통해 우 후보의 발언을 겨냥해 “스스로를 ‘역대급’이라고 평가하려면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3차 개정안과 관련해 삭제됐던 특례 복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원과학기술원 설립·국제학교 도입·군용지 활용·접경지역 활성화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실행 능력을 요구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 같은 핵심 내용조차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 ‘역대급 영향력’이라는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며, 성과 없이 이어지는 정치적 수사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정치는 결국 결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도민들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가 임박할수록 후보 간 공방이 더욱 격화되는 가운데, 정책 실행력과 실질 성과를 둘러싼 경쟁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