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르게 오르며 연간 상승률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 시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책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월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8.98% 상승했다. 이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큰 연간 상승폭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기록된 연간 최고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상승세는 강남권과 한강변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다. 서초·강남·송파 등 주요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지역도 나타났다. 재건축 기대감과 공급 부족 우려가 겹치며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과거 문재인 정부 시기와 구조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당시 정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잦은 규제 변경과 강도 높은 국가 개입이 오히려 시장 불안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서울 집값은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급등했고, 정책 신뢰도는 크게 흔들렸다. 이재명
속초교육문화관은 3월 정규 강좌 개강에 앞서 학습 공백기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6년 겨울 학부모 틈새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틈새강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속초교육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강좌는 달콤한 저장법 수제 청 만들기, 자연 성분 그대로 천연비누 만들기, 실속 있게 배우는 선물·보자기 포장법, 손맛 담은 떡 공방, 나를 가꾸는 메이크업 기초 등 총 5개 과정이다. 각 강좌는 3회차로 구성되며, 강좌별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으로, 수강 신청은 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속초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윤전 관장은 “이번 틈새강좌가 학습 공백기를 의미 있게 채우고,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좌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속초교육문화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헌정보과로 하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가 아이돌보미의 사기 진작과 장기 활동 유도를 위해 올해부터 처우개선 사업을 개편해 추진한다. 활동장려수당과 건강증진비를 새롭게 도입해 안정적인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자체사업으로 아이돌보미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해 왔으나, 2025년부터 성평등가족부 국비 교통비 지원 대상이 인구감소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도 차원의 지원 방식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교통비 지원을 대신해 실질적인 처우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활동장려수당과 건강증진비를 신설했다. 개편된 사업에 따르면 월 60시간 이상 활동한 아이돌보미에게 월 3만 원의 활동장려수당이 지급된다. 소정근로와 휴일근로, 연장근로 시간이 포함된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건강증진비가 연 3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다만 연도 내 활동급여 지급 기간이 3개월 미만이거나 활동 중지 상태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5,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내 약 1,3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이란 정권이 중국과 체결한 장기 전략 협정이 이란의 경제적 자립도를 낮추고 인권 탄압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NTD 시사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인사이더'에 출연한 이란 문제 전문가 비잔 키안(Bijan Kian)은 현재 이란이 처한 경제 위기와 반정부 시위의 배후에 중국과의 불균형한 동맹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 "에너지 자원과 정권 안보의 맞교환" 비잔 키안은 이란 정권이 서방의 경제 제재를 타개하기 위해 체결한 '25년 전략적 동반자 협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란 정권이 생존을 대가로 석유를 비롯한 핵심 국가 자원을 중국에 저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고스란히 이란 국민의 생활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국 기술 기반의 '디지털 감시' 강화 우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이란 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중국산 첨단 감시 기술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키안은 이란 정권이 중국의 안면 인식 기술 등 디지털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국민을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독재 정권 유지를 위한 시스템적 결탁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인정했다. 장기간 부인해오던 대규모 인명 피해를 최고지도자 스스로 언급하면서, 이란 체제의 강경 진압 실태가 다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메네이는 공개 연설에서 최근 시위와 관련해 “수천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다만 사망 원인과 진압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고, 책임 소재 역시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란 당국은 여전히 공식 사망자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과 외신들은 이번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수천 명이 숨지고, 수만 명이 체포됐을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인터넷 차단과 언론 통제로 인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하메네이의 발언은 그간 제기돼 온 대규모 인명 피해 주장을 사실상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메네이는 시위 확산의 배경에 대해 미국과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외부로 돌렸다. 그러나 경제난, 생활고, 정치적 억압에 대한 내부 불만이 누적된 결과라는 국제 사회의 평가는 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지만,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백악관이 분명히 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5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차도의 만남과 관련해 “현실에 기반한 판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회동이 베네수엘라 정국에 대한 미국의 기존 입장을 바꾸는 계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호의적인 발언을 내놓은 바 있으나,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 가능성과 야권 지도력 문제를 별도의 사안으로 보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회동은 미국 당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핵심 인사를 체포한 이후 이뤄져 정치적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백악관은 “개별 인사와의 접촉이 곧 특정 세력에 대한 공식 인정이나 정책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마차도는 과거 베네수엘라 대선 출마가 금지된 이후 정치적 입지가 제한된 상태다. 미국과 일부 서방 국가는 현재 다른 야권 인사를 베네수엘라의 합법적 대표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조에도 변화는 없다는 것이 미 행정부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 백악관이 미네소타주 민주당 지도부와 팀 월츠 주지사를 향해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다. 미니애폴리스에서 불법 이민 단속을 둘러싼 반(反)ICE 시위가 격화되고 연방 요원들이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월츠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개입과 긴장 완화를 요청한 데 따른 반응이다. 월츠 주지사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과 시위대 간 충돌이 지역 사회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태 수습과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미네소타 민주당 지도부 역시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방식이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사실상 단속 기조의 완화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해당 요구가 사태의 본질을 외면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미네소타 민주당 지도부가 그동안 연방 법 집행 기관과 불법 이민 단속을 반복적으로 비판해 왔고, 그 결과 현장에서 연방 요원에 대한 적대적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이번 연방 집행의 핵심 목적이 불법 이민자 가운데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들을 단속하고 지역 치안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 요원에 대한 공격과 공공질서 훼손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외야수 카일 터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와 터커는 1월 15일(현지시간) 총액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4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에는 복수의 옵트아웃 조항과 일부 금액의 이연 지급, 대규모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합의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협상 과정에서 제시됐던 다양한 경쟁안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복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일부 구단은 역대급 수준의 단년 고액 계약을 제안하며 터커 영입을 시도했다. 특히 뉴욕 메츠는 계약 기간을 최소화하는 대신 연평균 금액을 크게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는 단기간에 최고 수준의 보상을 보장하는 구조였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장기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토론토는 터커를 프랜차이즈 중심 전력으로 묶기 위해 최대 10년에 이르는 장기 계약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액 기준으로는 리그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가 거론됐다. 이처럼 단년 초고액과 초장기 보장이라는 상반된 제안이 오간 가운데, 터커는 다저스의 4년 2억
강원도립대학교 스마트건설토목과 재학생 한재민 학생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발전협의회가 주최한 ‘광주 성과 포럼’ 학생 우수성과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신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0명의 학생이 우수성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재민 학생은 신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축적한 전공 역량과 학습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 장관 명의로 수여되는 이번 상은 학생 개인의 성과를 넘어 대학의 신산업 특화 교육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병수 스마트건설 신산업사업단장 겸 스마트건설토목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부 장관상 수상은 신산업 분야 직무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2026년 1월 15일 진행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과정에서 특정 교원단체를 일방적으로 배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연수는 서울교육연수원 우면관 대강당에서 열렸고, 약 500~1,000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공식 연수 일정이었다. 이번 연수 홍보 배제 조치의 대상이 된 교원단체는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직단체의 이해’라는 명목으로 교총, 교사노조, 전교조, 대한교조 등 교원단체들에 동일한 홍보 시간을 부여해왔다. 그러나 이번 연수에서는 일부 단체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면서, 대한교조에 대해서만 돌연 참여 배제를 통보했다. 배제 통보는 연수를 불과 이틀 앞둔 1월 13일 저녁 이뤄졌다. 서울교육청 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 소속 연구관이 대한교조 서울지부 관계자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해 “역사적·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다”며 이번 연수에서 빠지라고 통보한 것이다. 공식 공문이나 사전 협의 절차는 없었고, 개인 통화를 통해 일방적인 결론이 전달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시한 배제 사유는 ‘민원이 들어왔다’는 점과 대한교조가 발간한 『대한민국 사회교과서』의 역사 인식 문제였다. 식민지 근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