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소규모 개발행위에 대한 이행보증금 제도를 손질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공사비 5천만 원 미만의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이행보증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행보증금은 개발행위 과정에서 토지 붕괴나 환경오염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원상회복을 위한 행정대집행 비용으로 공사비의 20%를 현금이나 보증증권 형태로 예치하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그동안 사업 규모와 무관하게 동일 기준이 적용되면서, 소규모 민원인에게도 과도한 행정·경제적 부담이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현금으로 보증금을 납부한 경우 개발행위 준공 이후에야 환급이 가능하고, 경미한 변경이나 기간 연장 시에도 보증금 변경·재예치를 위해 군청이나 보험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반복돼 왔다. 양구군은 최근 10년간 이행보증금을 실제 집행한 사례가 없었고, 소규모 개발행위 대부분이 단독주택 건축이나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 등 실거주·실사용 목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제도 개선을 결정했다. 이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을 적극 해석해 공사비 5천만 원 미만 개발행위에 한해 이행보증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다만 산림 훼손 우려가 큰 임야 지역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창군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기존 진료 중심 서비스를 넘어 주민 참여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보건지소는 만성질환 예방과 일상 속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2월부터 다양한 운동·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질병 치료 위주의 기능에서 벗어나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확장하는 시설이다.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2024년 개소 이후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근력 강화 프로그램 ‘근육튼튼, 운동 교실’,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균형 향상 프로그램 ‘어르신·운동·완성’, 성인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슬림 라인댄스’ 등이다. 연령대와 건강 상태를 고려한 구성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동해시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 동력 확보와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을 위해 2027년도 국·도비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동해시는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733억 원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정부 정책과 도 차원의 주요 과제와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국·도비 미반영 사업의 재검토 및 보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 중심의 재원 확보 등 3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확대 추진 중인 다부처 연계 공모사업에 대비해 시 자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 컨설팅을 도입해 국정 과제와 연계 가능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2026년도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과 보완을 통해 재도전에 나선다. 대외적으로는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의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도비 신청부터 예산 반영까지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은 2월 국·도비 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3월까지 절차 및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8월까지 중앙부처와 도를 대상
강릉아메리칸코너(모루도서관 2층)는 오는 2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주한미대사관과 협력한 프로그램 ‘디스커버 유에스(Discover U.S.)’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 역사와 문화, 가치와 혁신을 주제로 한 참여형 영어·문화 교육 과정으로, 시민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미국의 지역문화와 음식, 자연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토론과 발표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제별 활동을 통해 관련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원어민 강사가 참여하는 회화 중심 수업을 통해 영어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국제적 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아메리칸코너 관계자는 “2026년은 미국 건국 2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디스커버 유에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영어와 미국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원주시(원강수 시장)가 투자유치과 신설 이후 4년여 만에 누적 약 9,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올해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형 유치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투자유치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과거 1조 원 투자유치에 7년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목표는 훨씬 단기간에 도달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산업이 의료기기 중심에서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확장되며 투자 분야와 규모가 함께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관내 기업의 재투자가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입주 기업들이 생산설비 증설과 신사업 확장, 연구개발 확대에 나서며 추가 투자를 결정했고, 이는 전체 투자유치 규모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는 지역 산업 기반과 투자 환경에 대한 기업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장비·소재, 이차전지, 방위산업, 바이오, 식품 제조 등 시가 중점 육성 중인 분야에서 신규 투자와 재투자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안정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양구군(서흥원 군수(이 군민의 일상 속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2026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한다. 워크온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걸음 수를 자동 측정하고, 걷기 미션과 챌린지 참여로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양구군은 1월부터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다양한 걷기 행사와 참여형 챌린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월에는 목표 걸음 수 10만 보 이상, 2월부터 11월까지는 매달 목표 걸음 수 20만 보 이상을 달성한 주민에게 양구사랑상품권(배꼽페이) 5000원을 지급한다. 챌린지 기간 동안 하루 최대 7500보까지 인정되며,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된다. 참여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양구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활용 사업은 2022년 3월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이라며 “새해에도 군민들이 가벼운 걸음으로 일상 속 걷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평창군(심재국 군수)이 한국전력공사가 공모한 ‘2026년 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평창 진부고등학교 일원 0.8km 구간에 총 29억 3,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전신주와 가공 전선을 지중화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생과 주민 통행이 잦은 진부고등학교 주변이 대상이다. 학습 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 안전 강화,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평창군은 2025년에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부시장 일원에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통시장 주변에 난립한 전선과 전신주를 정비해 쾌적한 상권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이은 공모 선정으로 평창군은 도심 핵심 구간의 전선 지중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을 아우르는 기반 시설 확충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전선 지중화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안전과 지역 품격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모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
삼척시(박상수 시장)는 오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쏠비치 삼척 그랜드볼룸에서 「중입자로 새 미래를 여는 2026 삼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중입자 가속기 기반 암치료 산업의 정책 방향과 기술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의료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전환의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해 중입자 치료센터 건설 현장과 입자가속기 제조사를 직접 확인하고, 도계 지역에 적합한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이러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 협력과 기술 교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에는 프랑스·벨기에·일본 등 해외 전문가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대만·일본·한국의 중입자 치료 및 의료산업 사례 발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미국 전문가의 발표와 함께 국내 의료산업 사례 공유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은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
강릉시(김홍규 시장)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관리와 성과, 참여자 모집·홍보, 운영 역량과 조직관리, 프로그램 효과 및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진행됐다. 강릉시는 한 해 동안 단기·중기·장기 과정으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참여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그 결과 목표 인원 120명 중 118명이 과정을 이수해 98.3%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센터는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취·창업 연계, 일 경험 인턴, 직업훈련 등 연속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강릉시는 참여자 발굴부터 프로그램 운영, 최종 이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개개인의 상황과 속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강원도의 중심' 원주에서 대규모 신년인사회를 열고 1년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이철규)은 14일 오후 2시 원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규 도당위원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투톱'으로 나서 당의 결속을 다졌으며,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박정하(원주 갑) 의원 등 도내 현역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매머드급' 위용을 과시했다. 원외에서는 김혜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이 자리를 지켰고,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장·군수, 지방의원 및 당원 1,000여 명이 운집해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 정점식 정책위의장 가세… “중앙당이 전폭 지원”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앙당 핵심 요직인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김대식 당대표 특보단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강원도의 도약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