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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프로라이프 한국 청소년들, 미 워싱턴 ‘생명 행진’ 참가

세계 최대 생명 존중 집회서 한국 낙태 현실 알리고 글로벌 리더십 함양
학생 운동부터 법·정책 현장까지… 생명 보호 국제 네트워크 직접 체험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 존중 행사인 March for Life에 공식 참여해 국제 무대에서 생명 보호의 가치를 알렸다.

 

‘제2기 청소년 프로라이프 비전 캠프(Korea Pro-Life Vision Camp)’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미국 서부와 동부를 잇는 일정 속에서 워싱턴 D.C.에서 열린 March for Life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23명과 인솔자를 포함해 총 30명이 함께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수십만 명의 시민과 행진에 동참하며 한국의 심각한 낙태 현실을 알렸다.

 

캠프는 단순한 집회 참여를 넘어 미국 주요 프로라이프 단체와 교육기관을 방문하며 폭넓은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Students for Life 서밋에 참석해 미국 내 학생 주도의 생명 보호 운동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교회 기반 임신지원 사역을 펼치는 Care Net, 법률 단체 Alliance Defending Freedom, 정책 연구기관 Family Research Council 등을 방문해 생명 보호를 위한 법적·사회적 대응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랜드 캐니언 탐방과 Museum of the Bible 관람을 통해 성경적 가치관을 되새겼다. 이어 Biola University와 Patrick Henry College를 찾아 기독교적 교육 환경과 진로 비전을 탐색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Calvary Chapel Chino Hills를 방문해 Jack Hibbs 목사와 만나 교회의 프로라이프 사역 사례를 공유받았다.

 

캠프를 이끈 서윤화 대표(프로라이프 아름다운피켓)는 “이번 캠프가 다음 세대에게 생명의 존엄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보편적 가치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지 단체들과의 만남이 학생들에게 깊은 도전과 비전을 심어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귀국 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며 ‘생명 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