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내야수 김하성(30)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애틀랜타 구단은 김하성과 1년 총액 2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앞서 2026시즌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하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해당 옵션은 지난해 오프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체결했던 2년 계약에 포함돼 있었으며, 이후 애틀랜타가 시즌 중반 김하성을 웨이버로 영입한 바 있다. 지난 시즌은 김하성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2024년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순 수술 여파로 시즌 초반을 재활로 보냈고, 복귀 이후에도 종아리와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각각 24경기씩, 총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적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율 0.234, 5홈런에 머물렀고 수비 지표에서도 이전 시즌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꾸준히 보여왔던 김하성의 전체 커리어 흐름과는 다소 다른 예외적인 시즌으로 평가된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이후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력과 주루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스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MLB.com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사실상 최종 협상 단계라고 전했다. 폰스는 올 시즌 KBO에서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고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데뷔 초 메이저리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그는 한국 무대에서 구속을 끌어올리고 스플리터를 장착하며 완전히 다른 투수로 재탄생했다. 이번 영입으로 토론토는 딜런 시스, 게이스먼, 비버, 베리오스, 예사비지에 폰스까지 더해 리그 최상위급 선발진을 갖추게 됐다. 현지에서는 “누군가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지만, 구단은 시즌 중 변수를 고려해 풍부한 선발층 자체를 경쟁력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2026년 이후 게이스먼과 비버의 FA, 베리오스의 옵트아웃 가능성을 고려하면 폰스 영입은 중장기적 전력 재편 차원에서도 중요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토론토는 선발 보강을 사실상 마친 만큼, 이제 불펜과 중심 타자 영입에 집중할 전망이다. 출처: MLB - By Keegan Matheson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 선발 투수 딜런 시스와 7년 2억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이번 계약은 블루제이스 역사상 가장 큰 자유계약 선수(FA) 계약으로 기록된다. 과거 맺었던 6년 1억5000만 달러 계약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시스는 올해 12월 말 30세가 되며,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던 선발 자원 중 하나다. 2025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68이닝을 소화하며 연평균투구 이닝을 이어왔고, 최근 5년 연속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강한 삼진 능력을 갖춘 투수다. 성적면에서는 평균자책점 4.55로 다소 흔들렸지만, 빠른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운 그의 투구 스타일과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 기여 가능성은 토론토가 바라던 '로테이션의 축'이라는 평가다. 블루제이스는 시스를 시즌 개막 선발로 세우며, 이미 구성된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호세 베리오스, 떠오르는 신예 트레이 예세이지와 함께 리그 최강급 선발진을 구축했다. 구단은 이번 영입을 통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내년 시즌 우승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