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신경호 교육감)이 2026년을 맞아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함께하는 교육활동보호 동ː행’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부담을 교육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ː행’은 같은 입장에서 공감한다는 의미의 ‘동(同)’과,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행(行)’의 뜻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키는 동ː행, 소통하는 동ː행, 예방하는 동ː행, 지원하는 동ː행, 회복하는 동ː행 등 5대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먼저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전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전문성을 높인다. 법률지원단과 분쟁조정지원단을 연계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민원 3단계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업무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심리·법률 상담과 1395 콜센터 운영을 통해 교원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밀착형 지원도 확대한다.
예방 분야에서는 관리자·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강화하고, ‘동ː행 토크 콘서트’를 운영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교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법률적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교권 전담 변호사와 원스톱 법률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를 활성화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교원보호공제사업 역시 확대 운영된다.
아울러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해 개인 맞춤형 상담과 캠프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사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긴급심리지원 동ː행 119’를 상시 운영해 회복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용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의 수업권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학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공감과 연대의 동ː행을 통해 교사와 학생, 보호자가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강원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