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도지사와 함께 하는 강원 도정보고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도는 현장 참석 인원을 약 5천 명으로 추산했다. 보고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추진된 정책 전반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제도 개선, 재정 확대, 기반시설 확충, 산업 유치, 도청 이전 등을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 강원특별법 처리 지연 상황과 향후 대응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점을 언급하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앞서 여야 간 상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실제 소위원회 상정과 심사는 지연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최근 국회 앞 집회와 삭발에 대해서는 “개정안 처리 지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법안 통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개정안은 향후 국회 심사 일정과 여야 협의가 변수로 남아 있다. ■ 국비 10조2600억원 확보 현황강원도에 따르면 2026년도 국비 확보액은 10조2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규모다. 최근 몇 년간 국비 확보액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가 동해선 고속화 완성의 핵심 구간인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도는 이달 중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가 열리고, 이르면 1~2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 필요성에 대한 막판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는 1940~1960년대에 개통된 동해선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저속 구간을 시속 200km 이상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45.8km, 총사업비는 1조 1,507억 원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강릉 이동 시간은 기존 3시간 50분대에서 3시간 20분대로 약 30분 단축될 전망이다. 동해선은 2025년 1월 1일 개통 이후 ITX 열차가 왕복 4회 운행되며, 1~11월 누적 이용객이 181만 명을 넘어서 빠르게 이용 수요가 늘고 있다. 다만 ITX 기준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되는 이동 시간은 이용 확대의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KTX 열차 왕복 3회가 추가 투입되며 소요 시간이 3시간 50분대로 단축됐다. 도는 이를 통해 연간 약 284만 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