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4일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도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정책 이해도 제고, 그리고 민주적 학교 운영의 기반 확립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신경호 교육감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헌신한 우수 학교운영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운영위원회의 개선 과제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 청취의 장이 마련됐다. 이형희 예산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량과 대표성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춘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교육감은 이른 아침 7시 30분부터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며 “그동안 쏟아온 노력이 흔들림 없이 발휘되길 바란다”며 “강원교육청은 수능 이후 대입 상담과 면접 준비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주요 간부들도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춘천여자고, 강원고, 봉의고, 성수고 등 도내 주요 시험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강원 지역에서는 총 13,080명의 수험생이 44개 시험장 510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강원교육청은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 18명을 위해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모든 학생이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현장 운영을 강화했다”며 남은 일정 동안 안전 관리와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학업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고교학점제 진로·학업 설계 안내서’와 전용 누리집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목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에는 △대학 계열별 전공 및 학과 안내 △전공별 선택과목 △진로탐색활동 △권장도서 △2028 대학입시 관련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 안내서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 1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급에 배부되며, 강원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hscredit.gwe.go.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누리집 내 ‘진로·학업 설계’ 메뉴를 통해 온라인 기반으로도 진로 탐색과 과목 선택, 개인별 학업 로드맵 작성이 가능하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흥미와 적성에 맞는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 자료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가시책과 국정과제 추진 실적을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강원교육청은 4개 주요 영역, 21개 세부지표 모두 통과(PASS) 하며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매년 시도교육청의 정책 추진력과 성과를 평가해 ▲국가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신 ▲함께하는 학교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분야의 지표 달성 정도를 점검한다.강원교육청은 특히 ▲학력향상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AI·SW 역량 강화 ▲장애학생 통합교육 여건 개선 ▲학부모 참여 활성화 ▲조직운영 효율화 등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로 강원교육청은 ‘최우수교육청’에 이름을 올렸으며, 교육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혁신과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등 미래교육 기반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평가는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을 향한 모든 교육가족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시책과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강원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