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8일 중국 공산당이 프린스 홀딩 그룹 창업주 천즈를 체포해 캄보디아에서 중국으로 송환한 것을 두고, 미국 사법당국의 수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천즈의 중국 송환 사실은 당시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됐으며, 무장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중국으로 이송되는 장면이 보도됐다. 캄보디아 당국은 중국 측 요청에 따른 공동 수사 결과라고 설명했지만, 사건의 시점과 배경을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에포크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천즈는 앞서 2025년 10월 미국 법무부로부터 대규모 온라인 사기 및 자금세탁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미국 수사당국은 천즈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온라인 사기 단지를 운영하며 이른바 ‘돼지 도살 사기’로 불리는 국제 금융 사기를 통해 전 세계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보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천즈와 관련된 대규모 자산 몰수 절차에도 착수했으며, 영국과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들도 관련 자산을 동결하거나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에서는 프린스 홀딩 그룹이 단순한 민간 기업을 넘어 조직적인 금융 범죄 및 사이버 범죄의 중간 거점 역할을 해왔다는 의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보육시설을 둘러싼 대규모 정부 보조금 사기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감시 영상이 다시 공개되며 부모와 보육시설 운영자들이 함께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당국이 미네소타주 내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2018년 현지 방송 보도에 사용됐던 감시 영상에는 부모들이 아이를 보육원에 데려왔다가 몇 분 만에 다시 데리고 나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미네소타 헨네핀 카운티가 기소한 보육 사기 사건의 증거 자료로, 보육시설 내부 감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사에 따르면 저소득층 부모들이 아이를 실제로 맡기지 않거나 거의 돌봄을 받지 않았음에도, 보육시설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정부 보조금을 청구한 정황이 확인됐다. 감시 영상에는 하루 동안 단 한 가족도 방문하지 않았음에도, 보육원이 보조금을 청구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의 시간 기록은 2015년 3월로 표시돼 있다. 해당 방송에는 부모가 사기 구조에 참여한 대가로 현금 봉투를 전달받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도 포함돼, 보육시설과 부모 간 금전적 대가가 오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