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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권의 자유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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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권의 자유공부] ‘이기주의’는 좋은 것이다

개인 관련 사상적 용어 중 개인주의와 비슷한 개념으로 ‘이기주의’가 있다. 영어의 ‘selfishness’를 번역한 용어다. 용어는 반대 개념이 있을 때, 그 개념은 명확해 진다. 이기주의 반대되는 용어가 ‘이타주의(altruism)’다. 이타주의는 남을 배려한다는 개념으로 윤리에서나 종교에서 최고 경지의 행위로 취급한다. 가정에서나 학교 교육에서도 개인이 추구해야 할 인간윤리로 이타주의를 가르친다. 존경받는 위인들의 활동을 이타주의 실천자로 가르친다. 우리 머리엔 이타주의가 윤리, 종교, 교육, 정부 등 모든 영역에서 추구해야 할 위대한 가치로 각인되어 있다. 남을 위한 삶은 좋은 행위다. 그러나 자발적일 경우에만 좋다. ‘남을 위한 삶’보다는 ‘자발성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자발성 없이, 남을 위한 삶을 강조하면, 인간이 따라야 할 강제적 규범으로 집단성을 띨 수밖에 없다. 이는 필연적으로 개인 자유를 침해하는 폭력으로 변하고, 이런 체제는 ‘전체주의’가 된다. 역사적으로 사회주의가 정치체제로 정착된 계기도 ‘이타주의’에 대한 강한 집념에서 생겨났다. 인간은 남을 위하고 필요한 만큼만 가지는 심성을 가지면, 평등한 세상이 된다. 그러나 인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