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강원 지역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 결과, 충원율이 94.6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년도 대비 8.4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직업계고의 경쟁력이 뚜렷하게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입학 모집 최종 결과(추가모집·정원외 포함), 도내 27개교 77개 학과, 110개 학급의 충원율이 94.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시도 학생 271명이 강원 지역 직업계고로 유입되며, 전국 단위에서의 관심도 함께 확인됐다.
이번 성과는 산업 변화에 대응해 추진해 온 학과 개편과 교육여건 개선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학과 개편을 추진한 18개교 33개 학과 가운데,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 14개교 24개 학과의 평균 충원율은 97.39%에 달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학교별 특성을 살린 실무 중심 수업 확대와 함께 취업 지원,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체계화한 점도 충원율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직업교육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강원형 마이스터고로 재구조화를 추진한 한국항공고와 한국국방과학고 역시 충원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흐름은 2027학년도 개교 예정인 한국세무금융고와 (가칭)한국인공지능고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학과 개편을 지속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 직업계고가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