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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기업투자촉진지구 4개 시군 지정… “투자 사각지대 해소”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가 기업 투자 유치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촉진지구를 지정하며 지역 간 투자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동해·삼척·홍천·인제 등 4개 시군을 지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투자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기업 유입을 촉진하고, 도내 산업단지 미분양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투자촉진지구는 산업단지 2곳과 투자유치 저조지역 2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산업단지는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와 인제 귀둔농공단지이며, 투자유치 저조지역으로는 삼척시와 홍천군이 포함됐다. 지정 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다만 삼척시의 경우 폐광지역진흥지구와 지정 대상 농공단지는 이번 기업투자촉진지구에서 제외되며, 관련 기업은 별도의 폐광지역 투자기업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한 기업에는 기존 설비보조금 지원 비율 20~30%에 더해 5%포인트가 추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배출부과금, 물류비, 전기요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1회에 한해 최대 4억 원 규모의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재원은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절반씩 부담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장기간 분양이 지연된 산업단지 해소와 함께 기업 이전 수요를 자극해 지역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은 투자기업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장치”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