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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美 보고서 "넷플릭스 아동 콘텐츠 40% 성소수자 내용 포함" 2023년 신규 프로그램 중 60% 해당... "미디어 노출이 정체성 영향" 주장

 

 

미국의 보수 성향 여성 단체인 '미국의 우려하는 여성들(CWA)'이 최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전체 관람가(G) 및 7세 이상 관람가(TV-Y7) 등급 프로그램 중 약 41%가 동성애 관계나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등 성소수자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당 콘텐츠들이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으로 명확히 식별되는 캐릭터를 등장시키거나, 성소수자적 성향을 암시하는 이른바 '퀴어 코드(Queer-coded)'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최근 들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19년을 기점으로 성소수자 캐릭터의 수를 두 배로 늘렸다. 2021년 공개된 아동용 신규 프로그램의 42%가 성소수자 테마를 포함했으며, 2023년에는 이 비율이 60%까지 급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미디어 트렌드가 Z세대의 성 정체성 통계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Z세대 중 자신을 성소수자로 정체화한 비율은 2017년 약 11%에서 2023년 20% 이상으로 증가했다. CWA 측은 미디어 노출이 아동의 규범과 세계관 형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제작자들이 아동용 콘텐츠를 단순한 현실 반영이 아닌 문화적 변화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베이비시터 클럽', '쉬라와 우주의 공주', '코코멜론 레인' 등이 언급됐으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리들리 존스' 시리즈에는 논바이너리 캐릭터가 등장하는 점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