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맑음동두천 -10.9℃
  • 구름조금강릉 -4.1℃
  • 구름조금서울 -7.9℃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4.3℃
  • 구름조금울산 -4.6℃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4.1℃
  • 흐림제주 2.0℃
  • 구름많음강화 -9.5℃
  • 구름조금보은 -9.7℃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상반된 가치의 공존.. 한국관광공사, 2026 관광트렌드 ‘D.U.A.L.I.S.M.’ 제시

기술과 감성, 럭셔리와 실속이 교차하는 ‘이원적 관광’ 시대 전망

 

한국관광공사가 2026년 관광산업을 관통할 핵심 흐름으로 ‘상반된 가치의 공존’을 제시했다. 기술과 감성, 글로벌 트렌드와 로컬의 고유성, 고가 소비와 실속 소비가 동시에 선택되는 이른바 ‘이원적 관광’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는 5일 열린 ‘2025 데이터 활용 융합분석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2026년 관광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3년간의 거시 환경 변화와 이동통신·카드 소비 데이터, 소셜 데이터, 전문가 의견, 관광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도출됐다.

 

공사가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D.U.A.L.I.S.M.’으로, 디지털 휴머니티(Digital Humanity), 문화의 일치(Unity of Culture), 적응형 회복탄력성(Adaptive Resilience), 로컬의 재창조(Local Re-creation), 개인 가치 스펙트럼(Individual Value Spectrum), 공간적 경험(Spatial Experience), 세대 간 흐름(Multi-Generation Flow) 등 7가지 관광 흐름을 담고 있다. 공사는 이들 키워드가 상반된 가치의 대립이 아닌 공존과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여행 수요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변화가 관광 소비의 개인화와 시장 세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향후 관광 마케팅과 정책 역시 획일적 접근에서 벗어나 보다 정교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성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실장은 “2026년은 서로 다른 가치들이 동시에 작동하며 새로운 관광 환경을 형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업계와 지자체가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