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광재단이 아시아 핵심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과 강원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팸투어(사전답사여행) 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카자흐스탄 등 주요 아시아권 여행사 관계자 7명을 초청,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과 K-콘텐츠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시와 강원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K-컬처와 로컬 관광을 접목한 고품격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바베큐페스타에서 한국식 바비큐 체험 ▲서울남산국악당 판소리 공연 관람 ▲신규 도심 투어 프로그램 ‘남산 샅샅’ 참여 등 K-콘텐츠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또 ▲청계천 미디어아트 ‘청계소울오션’ ▲서울 도심 속 지역 관광 전시공간 ‘안테나숍’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등 신규 관광자원 현장 답사도 이어졌다.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홍대·망원시장 코스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피부진단·메이크업 프로그램과 시장 먹거리 투어를 통해 요즘 서울 관광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서울 일정을 마친 후에는 강원관광재단과 협력해 평창·정선 지역으로 이동,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정선 5일장, 티 테라피, 향수 만들기 등 웰니스·힐링 중심 관광코스를 체험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팸투어는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개별 여행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개발의 기회였다”며 “K-컬처, 미식, 웰니스, 로컬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