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달라도 소중한 생명”... 3월 21일 신촌서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 캠페인 열려
오는 3월 21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 스타광장에서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 기념 생명 존중 캠페인’이 개최된다. NGO 단체 ‘아름다운피켓’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운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생명이 환영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1일이라는 날짜에는 특별한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통상 2개여야 하는 21번 염색체가 3개인 다운증후군의 유전적 특징에서 기인한 것으로, 캠페인 측은 이를 ‘하나 더 많은 천사 염색체’라 명명하며 긍정적 인식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사의 핵심 아이콘인 ‘짝짝이 양말’은 염색체와 유사한 모양에 착안해, 서로 다른 양말을 신음으로써 ‘다름’을 ‘틀림’이 아닌 ‘다양성’으로 수용하자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구찌 모델 엘리 골드스테인, 정은혜 작가, 보디빌더 남상욱 등 다운증후군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다운증후군이라는 이유로 태어나기도 전에 포기되는 생명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