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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이 대통령–여당 지도부 만찬 논란…야권 “특검 외면·경제 위기 인식 부재” 비판

야당 단식 국면 속 여당과 회동… 특검·민생·경제 위기 외면 논란 제기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진 것을 두고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통일교 연루 의혹과 공천 뇌물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와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현안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여당과의 회동을 진행한 점을 두고 정치적 판단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20일 논평을 통해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 및 공천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상황을 언급하며, 야당의 문제 제기를 외면한 행보라고 비판했다. 만찬 자리에서 오간 발언 역시 당내 결속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했다.

 

같은 날 자유통일당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남을 두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자유통일당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이른바 삼중고와 국가부채 증가 문제를 언급하며, 지방선거를 앞둔 재정 지출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관련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경제 여건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중장기 재정 건전성에 대해 구조개혁 필요성을 제기한 점도 야권 비판의 근거로 거론됐다. 야권은 현 정부가 민생과 경제 문제보다 정치적 현안 관리에 치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 개인을 둘러싼 사법 현안을 놓고도 야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이 사법부 관련 사안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과정이 논란을 키우고 있으며, 여당이 관련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흐름 역시 정치적 논쟁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번 만남이 당정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였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야권의 비판이 계속되면서 특검 수용 여부와 경제·민생 대응 메시지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