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아 생명 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가 2025년 성탄절을 맞아 서울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태아생명존중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홍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름다운피켓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예기치 않은 임신은 예방해 주세요”, “아기가 생겼다면 꼭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홍대 거리에서는 ‘태아 생명 축하 트리’ 이벤트가 열렸다. 시민들은 태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걸었으며, 태아와 관련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며 태아의 발달 과정과 임신에 대한 책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 참여자에게는 ‘100% 피임은 없습니다’, ‘사랑은 성관계가 아닌 책임’ 문구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된 기념품이 제공됐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북극곰 캐릭터 탈을 쓴 봉사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북극곰 멸종 위기에 대한 관심처럼 태아 생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도 피켓팅과 이벤트 활동에 참여했다.
서윤화 대표는 “크리스마스는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 만큼, 작고 소중한 모든 생명이 환영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임신은 남녀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을 밝고 긍정적인 문화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캠페인을 통해 낙태가 아닌 생명을 선택했다는 연락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직접 캠페인에 참여한 뒤 생각이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가자는 “누구에게도 불편함을 주지 않는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낙태가 늘어난다는 점을 계기로 2011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외 연구와 국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임신 테스트기와 사후 피임약 관련 검색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피켓은 크리스마스 시즌 외에도 발렌타인데이, 바캉스 시즌 등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라이프 축제를 열고 있다. 또한 위기 임신 여성을 지원하는 단체들과 협력하고, 청소년 대상 해외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