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제한 없는 낙태 및 약물 낙태 도입에 반대하고, 태아 생명과 여성 보호를 촉구하는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의 릴레이 기자회견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776 연구소 대표 조평세 박사가 연설자로 나섰다. 조 박사는 연설에서 낙태 문제를 개인의 선택이나 이념 논쟁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낙태는 한 사회가 생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국가의 양심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이 번역·출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소책자 ‘낙태와 국가의 양심’을 언급하며 미국의 친생명 운동 사례를 소개했다. 조 박사는 “미국에서는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 이후 친생명 운동이 시작돼 약 49년간 이어진 끝에 결국 해당 판결이 뒤집혔다”며 “생명을 지키는 일은 단기간에 결론이 나는 문제가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며 감당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법은 단순히 허용과 금지를 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가치 기준을 가르치는 기능을 한다”며 “낙태를 폭넓게 허용하는 법은 생명을 가볍게 여겨도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현행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낸 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은메달리스트인 마이케일라 스키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향해 여성 스포츠 종목에 생물학적 남성의 출전을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8일 체육계에 따르면 스키너는 최근 데일리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가 여성 스포츠에 진입하는 것은 애초에 논란조차 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IOC가 이 문제를 두고 투표하거나 심의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스키너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2회 챔피언 출신으로, 최근 여성 스포츠계의 화두인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출전 문제에 대해 '공정성'과 '안전'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승부 조작이나 도핑을 용납하지 않는 것처럼, 여성 경기의 안전과 공정성에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의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특히 스키너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종목에서 불거진 이만 칼리프와 린위팅의 성별 논란을 언급하며, 신체적 차이가 명확한 종목에서의 경쟁이 여성 선수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육상과 체조 등 기록과 신체 능력이 직결되는 종목에서 지난 20년간 남성 신체를 가진 선수
[서울=헤드라인21]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하 태여연)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여성을 위협하는 약물낙태의 문제점’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실이 주최하고 태여연이 주관했으며, 국회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조배숙 의원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약물낙태 논의 속에서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안전, 의료적 관리체계, 법적 책임 문제를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제에 나선 음선필 홍익대 법학과 교수는 “약물낙태가 의료 절차의 통제를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이는 여성의 건강뿐 아니라 생명권 보호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김현아 숙명여대 약학과 교수는 “약물낙태가 비침습적이라는 이유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궁출혈·감염·지속임신 등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순철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도 “의료현장에서는 약물 복용 후 후유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현행 관리체계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우려를 전했다. 토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