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한 핵 포기하겠나’ 발언, 비핵화 원칙 후퇴 지적 45.2%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해당 발언이 북한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 원칙에서 후퇴한 것이라는 지적과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북 인식과 안보 원칙을 둘러싼 평가가 계층별로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발언이 북한 비핵화 원칙에서 후퇴한 발언이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45.2%로 집계됐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6.9%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9%였다. 동의한다는 응답 가운데 매우 동의한다는 32.3%, 어느 정도 동의한다는 12.9%였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에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35.5%, 동의하지 않는 편 11.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과 영남권 일부에서 비판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에서는 동의 48.7%, 동의하지 않음 42.8%였으며, 경기·인천은 45.3% 대 48.5%로 팽팽했다. 대전·세종·충청은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