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시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주관한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영재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당초 2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국가 차원의 AI 인재 양성 기조와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총 40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교육은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 이해와 한국 올림피아드(KOI) 기출 문제 풀이 등 심화 학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AI 관련 반도체 기업 탐방을 병행해 이론과 현장 경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AI 기술에 대한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한편, 최신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차 기초 교육이 실시됐으며, 오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2차 심화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오전 춘천 남산면 엘리시안강촌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11개 시·군의 시장·군수, 교육장, 실무자 등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평가에서 강원 시범지역 4곳이 모두 A등급을 획득했고, 관리지역 1곳은 선도지역으로 상향 평가되는 등 우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10개 시·군으로 출발한 사업은 올해 홍천군이 추가 선정되며 총 11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공유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황학수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1개 시·군 단체장의 소감 발표 △강원명진학교 학생 축하 공연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의 특강 등이 이어졌다. 이어 지역별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본지정으로 전환할 때 필요한 정책 안정성·협력 방안·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 운영과 돌봄·진로·직업교육 연계, 지자체의 투자 확대로 교육발전특구는 이미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