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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부터 치매 진단 단축까지.. 서울시 민원혁신 성과

서울시,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9건과 우수기관 15곳을 선정


서울시가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9건과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15곳을 선정했다. 인공지능과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17일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 문제를 반영해 개선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총 50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9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서울시의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물 삭제 및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선정됐다. 전화 한 통으로 상담·법률·심리지원이 연계되고, AI 기술을 활용해 피해 영상물을 약 6분 만에 검출·삭제·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피해 발생 이후 수습에 그치지 않고,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능동적 민원서비스로 평가받았다.

 

우수 사례에는 송파구의 ‘민원동행 치매지원 4단계 시스템’, 양천구의 ‘유휴부지 재발견, 신월동 자투리땅 공영주차장 조성’, 금천구의 ‘24시간 민원 대응 AI 세무안내 챗봇 구축’이 이름을 올렸다. 송파구는 치매 검진부터 등록까지 걸리던 기간을 기존 약 2개월에서 2주로 단축했고, 양천구는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금천구는 AI 세무안내를 통해 납세 편의성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정책과의 ‘AI 기반 상가임대차 상담 플랫폼 운영’, 용산구의 ‘QR코드 활용 공간정보 기반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구축’, 강북구의 ‘생성형 AI 민원응대 개선’, 광진구의 ‘석유판매업 변경등록 의제처리 운영’, 강남구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절차 개선’ 등 5건이 장려 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민원 처리 성과가 우수한 기관으로는 강동소방서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서울복지재단과 성북구도 각각 투자출연기관과 자치구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을 세밀하게 살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