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공천 뇌물 특검 “둘 다 해야” 72.5%…이재명 정부 거부에 역풍 [여론조사]
정부와 여당이 2차 종합특검을 강행하면서도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공천 뇌물 게이트 특검은 거부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두 사안 모두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의 선별적 특검 기조와 달리, 여론은 ‘동시 수사’ 쪽에 무게를 실은 셈이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공천 뇌물 게이트 특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둘 다 특검해야 한다’는 응답이 72.5%로 집계됐다. 반면 ‘통일교 게이트 특검만 하는 것이 좋다’는 8.3%, ‘공천 뇌물 게이트 특검만 하는 것이 좋다’는 4.3%에 그쳤다. ‘둘 다 할 필요 없다’는 7.6%, ‘잘 모르겠다’는 7.3%였다. 특정 사안만을 선택적으로 수사하자는 의견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둘 다 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 지역, 전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2.5%, 경기·인천 76.9%, 대전·세종·충남북 71.9%, 광주·전남북 66.0%, 대구·경북 68.5%, 부산·울산·경남 69.3%, 강원·제주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