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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여론조사] "강신철 국방장관 임명 안 된다" 58.1%… 찬성은 30.9% 그쳐

- 거센 인사 검증 후폭풍…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27.2%p 높아
- 20대(67.4%)·30대(65.2%) 청년층 강한 반발… 호남 포함 전국 전 지역서 반대 우세

 

강신철 국방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론의 반발 기류가 거세지고 있다. 국민 10명 중 약 6명은 강 장관 임명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강 장관 임명 찬반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8.1%로 집계됐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10.9%였다. 반대 여론이 찬성을 27.2%p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의 거부감이 가장 두드러졌다. 20대 이하에서 임명 반대 응답이 67.4%(찬성 25.1%)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고, 30대 역시 65.2%(찬성 23.9%)로 60%를 훌쩍 넘겼다. 이어 60대(반대 64.7% vs 찬성 28.1%), 70세 이상(반대 55.5% vs 찬성 29.0%), 50대(반대 50.7% vs 찬성 34.9%) 순으로 반대 비율이 높았다. 40대(반대 47.8% vs 찬성 42.7%) 역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반대 의견이 60.6%(찬성 30.7%)로 60%를 넘어섰으며, 여성 역시 반대(55.7%)가 찬성(31.2%)을 24.5%p 격차로 크게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이 반대 64.2%(찬성 22.8%)로 가장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으며, 경기·인천(반대 60.4% vs 찬성 31.3%)도 60%를 넘겼다. 이어 서울(반대 58.4% vs 찬성 31.1%), 부산·울산·경남(반대 57.7% vs 찬성 29.8%), 대전·세종·충청(반대 55.1% vs 찬성 28.3%), 강원·제주(반대 51.8% vs 찬성 37.0%) 순이었다. 특히 여권의 전통적 기반인 광주·전남북(반대 50.9% vs 찬성 39.8%)에서도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어서며 전국 전 지역에서 임명 반대 여론이 우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026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림가중)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