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3 (토)

  • 맑음동두천 20.0℃
  • 구름많음강릉 21.0℃
  • 맑음서울 19.2℃
  • 흐림대전 17.3℃
  • 구름많음대구 20.6℃
  • 구름많음울산 21.8℃
  • 맑음광주 22.2℃
  • 구름많음부산 23.8℃
  • 맑음고창 22.6℃
  • 구름많음제주 23.5℃
  • 구름많음강화 18.1℃
  • 구름많음보은 14.9℃
  • 흐림금산 16.1℃
  • 맑음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1.7℃
  • 구름많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여론조사

[여론조사] 李 지지율 32.9% 또 '역대 최저'…부정평가 65.6% 급등

- 긍정 1.7%p 빠져 최저치 경신… 부정 2.8%p 올라 65% 돌파
- 30대·남성지지도 20%대 붕괴 직전… '매우 잘함' 23.5% 불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또다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3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반면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상승세를 타며 65%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7%p 하락한 32.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8%p 오르며 65.6%를 기록해 긍·부정 간 격차가 32.7%p로 벌어졌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였다.

 

 

특히 지지율의 질적 지표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응답자 중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은 23.5%에 머물렀고, '잘하는 편'은 9.4%였다. 반면 부정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 응답이 56.3%로 과반을 넘어섰으며, '잘못하는 편'은 9.2%로 나타났다.

 

연령별 긍정평가를 보면 30대가 25.3%(부정 74.0%)로 가장 낮아 20%대 붕괴 위험선에 놓였다. 이어 60대 29.4%(부정 69.7%), 20대 이하 30.1%(부정 69.9%), 70세 이상 32.4%(부정 64.8%) 순이었다. 국정 동력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40대(38.8%)와 50대(39.7%) 역시 긍정평가가 30%대에 머물렀다.

 

성별로는 남성의 긍정평가가 27.5%(부정 71.6%)로 20%대로 내려앉았으며, 여성은 38.3%(부정 59.6%)를 기록했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대구·경북(TK)이 25.5%(부정 74.5%)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PK) 30.6%(부정 66.9%), 서울 30.4%(부정 67.8%), 경기·인천 33.5%(부정 65.3%) 등 수도권과 영남권 모두 긍정 지지율이 25~33% 선에 갇혔다. 대전·세종·충청은 35.1%(부정 61.2%), 강원·제주 40.6%(부정 59.4%), 광주·전남북은 41.1%(부정 58.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026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림가중)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