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 최전방에서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지뢰 추정 폭발로 다쳐 2명이 중상을 입고 긴급 후송됐다. 참사가 발생하자 정치권에서는 안이한 대북 경계태세와 정부의 부실한 대응이 화를 불렀다는 매서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오전 서부전선 육군 25사단 관할 DMZ 내 수색로 개척 작전 중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간부 1명이 발목 절단을 당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단순 안전사고가 아니다”라며 “최근 지뢰 매설과 철책 설치, 무단 군사분계선(MDL) 월선 등 DMZ를 국경선화하려는 북한의 위험천만한 도발 움직임과 결코 무관치 않다”고 직격했다.
자유통일당 이건희 부대변인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가 반복되는 동안 이재명 정부와 국방부는 무엇을 했느냐”며 “사고 일주일 전 합참의 미온적 태도만 봐도 알 수 있듯, 장병들을 사지에 방치한 부실하고 나태한 대응에 대해 국방부는 철저히 성찰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부와 군 당국에 △폭발 지뢰의 종류와 북한 연관성 명확 규명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단호한 응징 △실효성 있는 장병 안전대책 즉각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