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정보기술과 베이커리를 결합한 이색적인 융합 콘텐츠를 전국 무대에서 선보였다.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유광욱)는 정보처리과와 커피베이커리과 학생들이 함께 결성한 융합 동아리 ‘T2B(Technology, Taste, Bit, Bite)’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창업 동아리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T2B는 기술(Technology)과 미각(Taste)을 접목해 방문객의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맞는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보처리과 학생들은 심리테스트를 통해 방문객의 마인드셋을 열정·안정·긍정·성장·평온 등 5가지 유형으로 진단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직접 개발했다.
특히 파이어베이스(Firebase)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진단 결과가 즉시 조리 부스 화면으로 전달되도록 구현했다.
커피베이커리과 학생들은 각각의 마인드셋 유형에 어울리는 파운드케이크와 원두를 직접 페어링해 맞춤형 메뉴를 개발했다. 방문객들은 진단 결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디저트와 음료를 ‘처방전’ 형태의 영수증과 함께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부스는 정보처리과의 기술 기반 진단 시스템과 커피베이커리과의 미각 기반 디저트 페어링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하나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한 학과 융합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