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고등학교가 전국기능경기대회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서고등학교(교장 강철구)는 산업기계과 3학년 정진혁 학생과 최하주 학생이 ‘2026년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업기계정비 직종 신설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영서고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해당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특히 한 학교에서 농업기계정비 직종 메달 2개를 동시에 따낸 데다, 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당 직종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서고 산업기계과는 농업기계와 산업기계 분야의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습 중심의 교육과 기능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계의 엔진을 비롯해 전기·전자, 유압장치, 동력전달장치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메달을 수상한 정진혁 학생과 동메달을 수상한 최하주 학생도 학교 교육과 기능훈련을 통해 꾸준히 전문 기술을 연마해 왔다. 두 학생은 전국의 우수 기능인들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철구 교장은 “농업기계정비 직종 신설 2년 만에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에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농업과 산업 현장을 든든하게 이끌어 갈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서고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기계과의 전문기술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농업·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기술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