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현재 한미동맹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심각하다’는 응답이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현재 한미동맹 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심각하다’는 응답이 59.7%로 집계됐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36.4%로 나타났다. 두 응답 간 격차는 23.3%p로, 한미동맹의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전체 응답자의 약 60%가 한미동맹의 현 상황에 우려를 나타낸 셈이다. 한미관계를 둘러싼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심각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과도 23.3%p의 차이를 보이면서, 현재 한미동맹의 상황을 바라보는 국민 인식이 우려 쪽으로 상당히 기울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8월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선 RDD 100%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을 실시했으며, 2026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