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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퀴어·동성애·페미니즘으로부터 아이들 지키겠다”…시민사회, 퀴어행사 대응 페스티벌 개최

춘천 시민단체, “성별 해체·청소년 성윤리 혼란 우려”…퀴어행사 규탄
“하천 점용허가 관련 거짓·선동 중단하라”…퀴어행사 측 주장 반박
29일 퀴어행사 맞서 ‘춘천, 야호! 페스티벌’ 개최

 

춘천지역 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29일 열리는 춘천 퀴어행사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퀴어·동성애·페미니즘 이념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같은 날 생명과 가정, 효의 가치를 내건 ‘춘천, 야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거룩한방파제춘천홍천네트워크 등은 26일 오전 춘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퀴어행사가 아동·청소년의 성윤리와 가치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춘천시에 시민 안전과 아이들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오는 29일 예정된 춘천 퀴어행사를 비판하며, 특히 올해 행사 측이 공식 성명과 SNS를 통해 “여성도 남성도 아닌 존재들”, “지정된 성별이 아니라고 말하는 존재들” 등을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이를 두고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3의 성을 주장하는 남녀 성별 해체와 젠더 이념을 주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청소년의 성윤리와 관련해서도 “다음 세대의 올바른 성정체성과 건강한 가치관을 파괴하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춘천 퀴어행사 측이 하천점용 허가와 관련해 차별과 혐오를 받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는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단체는 “춘천시가 주최하지 않는 행사의 경우 하천 점용을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는 행정 원칙이 적용되고 있고, 우리 행사 신청 역시 불허됐다”며 퀴어행사 측이 이를 차별 문제로 규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춘천시를 향해 “시민 안전과 아이들 보호를 위해 책임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행사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1시40분부터 4시40분까지 춘천 온의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앞 수변 일대에서 ‘2026 춘천 문화축제 생명·가정·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 야호!’를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생명과 가정, 효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성윤리와 다음 세대의 올바른 가치관을 강조하는 문화행사로 마련된다. 행사 안내에는 생명존중·낙태 반대, 마약·도박·중독 퇴치, 부모 자녀교육권 수호 등의 메시지도 담겼다.

 

 

주최 측은 “동성애·퀴어행사에 반대하는 동시에 건강한 사회와 생명의 소중함, 미래세대의 올바른 가치관을 지키기 위한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성시화운동본부와 거룩한방파제춘천홍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생·가·효페스티벌준비위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