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6·25 전쟁 당시 적국 수장이었던 모택동(마오쩌둥)의 어록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며 강력한 비판과 함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통일당 부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정세가 급변해도 흔들리거나 놀라지 않는다는 뜻의 '처변불경(處變不驚)'을 안 장관은 2016년부터 자신의 좌우명이자 모택동이 평소 신조로 삼은 말이라 소개해 왔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장관이 적국 수장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택동은 6·25 불법 남침을 승인하고 대규모 중공군을 투입해 국군과 국민을 학살하는 데 일조한 주범"이라며 "자유민주국가의 국방장관이 주적의 가르침을 좌우명으로 삼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대변인은 "안 장관의 이러한 안보관이 결국 국방 안보를 무력화시키는 근본적 원인이 아니겠느냐"며 "6·25 참상을 겪은 대한민국에서 그 자리를 유지할 자격이 미달인 만큼,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위해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