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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교육도서관-문화재단, ‘구석구석 찾아가는 독서문화’ 사업 추진

 

양양교육도서관이 지역 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 문화 서비스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양양교육도서관(관장 전지영)은 양양문화재단과 협력해 오는 10월까지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2026년 구석구석 찾아가는 독서문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에 양양교육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공동 프로젝트다.

 

양양교육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건물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양양국제공항, 현산공원, 양양소방서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작은 지난 7월 15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양양공항 문화 라운지’였다. 공항 이용객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여행·힐링 전자책을 읽는 O2O 스마트 여행도서관 전시와 바다 썬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공항에서는 오는 8월 5일에도 퀴즈를 풀면 기내에서 읽을 수 있는 미니 북을 선물하는 ‘구름 위 작은 도서관’ 2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에는 야외로 무대를 옮긴다. 9월 2일 양양읍 현산공원에서 열리는 ‘모여라, 책 놀이터’에서는 야외도서관, 환경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샌드아트 공연, 탄소중립 실천 미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야외 독서 축제가 펼쳐진다.

 

10월 7일에는 양양소방서를 방문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인 ‘구석구석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스트레스 완화 도서 문구를 전시하는 ‘영웅의 책갈피’, 천연 오일을 활용한 ‘문학 향기 테라피’, 야외 영화 상영 등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지영 양양교육도서관장은 “지역 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이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