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교대 미션인 '스페이스X 크루-13'을 앞두고 언론 브리핑 일정을 발표했다.
NASA는 오는 8월 3일 미국 휴스턴 소재 린든 B. 존슨 우주센터에서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두 차례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견은 우주비행사들이 케네디 우주센터로 이동하기 전 진행하는 마지막 공식 언론 행사다.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12시에는 미션 개요 브리핑이, 오후 2시에는 탑승 우주비행사들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NAS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크루-13 미션에는 다국적 우주비행사 4명이 참여한다. 사령관을 맡은 NASA 소속 제시카 왓킨스를 필두로, NASA의 루크 딜레이니 조종사, 캐나다 우주국의 조슈아 쿠트릭 미션 스페셜리스트, 러시아 로스코스모스의 세르게이 테테랴트니코프 미션 스페셜리스트가 합류한다.
비행사들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의 40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의 펠컨9 로켓과 드래곤 우주선에 탑승해 출발하며, 발사는 오는 9월 중순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탑승진의 화려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사령관 제시카 왓킨스는 2022년 크루-4 미션을 통해 우주정거장에서 170일간 체류한 베테랑이다. UCLA에서 지질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팀에서 활동했던 그는 이번 미션을 통해 NASA 우주비행사 중 최초로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을 두 번 탑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함께 탑승하는 루크 딜레이니는 미 해군 비행시험교관 및 NASA 랭글리 연구센터 연구 비행사 출신의 베테랑 조종사로, 이번이 첫 우주비행이다. 캐나다 우주국 소속 조슈아 쿠트릭 역시 전투기 조종사이자 시험비행사 출신으로 첫 우주행에 오른다.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소속 세르게이 테테랴트니코프는 해군 사관학교 출신의 잠수함 및 엔진 전문 엔지니어로, 2021년 선발된 후 첫 우주정거장 임무를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