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닐 메논 우주비행사가 오는 7월 14일 화요일, 로스코스모스(러시아 연방우주공사)의 소유즈 MS-29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무에는 러시아 코스모노트(우주비행사) 표트르 두브로프와 안나 키키나가 동행하며, 이들은 ISS에서 엑스페디션 74 승무원들과 합류해 첨단 과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메논과 두브로프, 키키나가 탑승한 우주선은 미국 동부시간(EDT) 기준 14일 오전 10시 47분(바이코누르 시간 오후 7시 47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다. 이번 발사 및 도킹 과정은 NASA+, 아마존 프라임, NAS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소유즈 우주선은 지구 궤도를 두 바퀴 도는 3시간의 비행 끝에 당일 오후 1시 56분 ISS의 프리찰 모듈에 자동 도킹할 예정이다. 도킹이 완료된 후 곧바로 우주선과 ISS를 연결하는 해치가 열리게 된다.
이들이 합류하면 ISS에는 NASA 우주비행사 제시카 메이어, 잭 해더웨이, 크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SA)의 소피 아데노, 로스코스모스의 세르게이 쿠드-스베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에프, 안드레이 페댜에프 등 기존 승무원들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NASA 주요 생중계 일정 (미국 동부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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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화) 오전 9시 45분 – 발사 생중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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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7분 –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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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10분 – 랑데부 및 도킹 생중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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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56분 – 도킹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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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 – 해치 오픈 및 환영식 생중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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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55분 – 해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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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중력 활용한 첨단 과학 연구 및 바이오 실험 주도
메논과 두브로프, 키키나는 약 8개월간 ISS에 머물며 엑스페디션 74/75 승무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한 뒤 2027년 4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비행은 메논에게는 첫 번째 우주비행이며, 두브로프와 키키나에게는 각각 두 번째 비행이다.
체류 기간 동안 메논은 인류의 우주 탐사를 진전시키고 지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과학 연구와 기술 실증을 주도한다.
특히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AI), 의료 기기에 필수적인 반도체 결정의 우주 내 생산 기술을 고도화해 대량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심우주 임무 시 지구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진단이 가능하도록 증강현실(AR)과 AI를 접목한 우주 초음파 검사 기술을 테스트한다.
이 외에도 미래 우주비행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주 환경 내 혈류 변화 측정 실험, 노화 과정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혈관 구조체 바이오프린팅 실험 등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인류의 지속 가능한 우주 거주와 심우주 탐사의 교두보
인류는 지난 25년 이상 국제우주정거장에 지속해서 거주하며 지구에서는 불가능한 과학적 발견과 연구 돌파구를 마련해 왔다.
NASA 측은 "ISS는 인류가 유인 우주비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궤도에서의 상업적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한 달 탐사, 나아가 화성 유인 탐사라는 장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