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재선거 실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찬성 응답은 반대 응답보다 15.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재선거 실시에 대해 54.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였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권역에서 재선거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서울은 찬성 55.6%, 반대 40.2%였으며 경기·인천은 56.1%, 38.2%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권은 52.8%, 39.7%였고 광주·전남·전북도 49.6%, 40.8%로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61.1%, 반대 35.2%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으며 부산·울산·경남은 54.5%, 37.5%였다.
반면 강원·제주에서는 찬성 41.9%, 반대 43.0%로 유일하게 반대 의견이 소폭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71.2%, 30대 74.5%, 40대 55.8%, 50대 49.8%가 재선거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60대는 찬성 42.2%, 반대 51.9%, 70세 이상은 찬성 39.8%, 반대 49.4%로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
특히 20·30대에서는 재선거 찬성이 70%를 넘으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55.9%, 여성의 53.5%가 재선거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 응답은 남성 38.6%, 여성 38.9%로 나타나 남녀 모두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3.8%가 재선거에 찬성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8.0%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찬성 46.2%, 반대 37.1%로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별로는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층의 76.2%가 재선거에 찬성한 반면, 긍정 평가층에서는 58.9%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사전투표제 폐지 여부에 따른 응답에서는 폐지 찬성층의 72.2%가 재선거에 찬성했다. 반면 사전투표제 유지 의견층에서는 58.1%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또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68.6%가 재선거에 찬성한 반면, 대통령 책임이 없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58.7%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무선 RDD 100% 방식이며 응답률은 3.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6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