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 평가는 긍정 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는 45.1%, 부정 평가는 51.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다.
세부적으로는 긍정 평가 가운데 '매우 잘하고 있다'가 33.9%, '잘하는 편'이 11.3%였다. 부정 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39.8%, '잘못하는 편'이 11.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38.8%, 부정 58.7%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경기·인천 역시 긍정 44.9%, 부정 52.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36.4%, 부정 59.3%였으며 강원·제주도 긍정 41.1%, 부정 53.4%로 조사됐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60.6%, 부정 35.2%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세종·충청권도 긍정 49.5%, 부정 45.1%로 긍정이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47.4%, 부정 49.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긍정 35.8%, 부정 61.5%, 30대에서는 긍정 30.5%, 부정 66.7%로 나타나 20·30대에서 부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40대는 긍정 56.4%, 부정 40.6%, 50대는 긍정 56.8%, 부정 39.8%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60대는 긍정 44.6%, 부정 54.0%, 70세 이상은 긍정 42.2%, 부정 50.4%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44.2%가 긍정, 52.9%가 부정 평가를 내렸으며 여성은 긍정 46.0%, 부정 50.1%로 집계됐다. 남녀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2.4%가 긍정 평가를 내린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8.1%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긍정 33.9%, 부정 53.3%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사전투표제 폐지 여부에 따른 응답에서는 폐지 찬성층의 80.4%가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사전투표제 유지 의견층에서는 81.4%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재선거 실시 찬성층에서도 71.7%가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재선거 반대층에서는 68.5%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또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79.8%가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무선 RDD 100% 방식이며 응답률은 3.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6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